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오열! '유로파의 왕' 아스톤 빌라와 재계약 임박...회장과 회담 완료, "막바지 협상→러브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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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아스톤 빌라와의 재계약 협상에서 진전을 이뤘다./게티이미지코리아-AI생성이미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아스톤 빌라와의 재계약 협상에서 진전을 이뤘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5일(이하 한국시각) "마이클 캐릭 경질 시 후임으로 에메리를 선임하려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계획에 차질이 생길 전망"이라며 "구단 회장과 긍정적인 논의를 마친 가운데, 장기 재계약을 통해 에메리 감독의 이적설이 종식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에메리 감독은 세비야 시절 이름을 널리 알렸다. 에메리 감독은 세비야를 이끌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후 2016년 파리 생제르망(PSG)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첫 시즌부터 3개의 트로피를 수집했고, 2017-18시즌에는 '도메스틱 트레블'을 완성했다.

우나이 에메리 애스턴 빌라 감독이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에 키스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아스날을 거쳐 비야레알에서도 재차 UEL 우승을 달성했고, 2022-23시즌 도중 아스톤 빌라 지휘봉을 잡았다. 2023-24시즌 빌라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안착시키며 41년 만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을 안겼다. 지난 시즌 역시 4위로 UCL 진출권을 획득함과 동시에 다시 한번 UEL 정상에 올라 우승 트로피를 추가했다.

이러한 지도력에 힘입어 최근 맨유의 시선이 쏠렸다. 맨유는 올 시즌 EPL 1승에 그치는 등 침체에 빠지면서 캐릭 감독 경질을 고려하는 중이다. 이 과정에서 에메리 감독이 맨유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23일 영국 '팀토크'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차기 감독 리스트에 아스톤 빌라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포함시켰다./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맨유의 구상은 수포로 돌아갈 상황에 직면했다. 에메리 감독은 빌라와의 재계약 협상에서 진전을 이뤘다. 매체는 "빌라가 에메리 감독과 재계약을 두고 막바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맨유의 관심을 차단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메리는 나세프 사위리스 빌라 회장과 회담을 가진 뒤 구단에 대한 장기적인 헌신을 약속하는 데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며 "에메리는 캐릭의 거취가 불확실해진 가운데 최근 몇 주 동안 맨유와 연결됐지만, 현재 2029년까지인 기존 계약을 넘어서는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빌라에 큰 힘을 실어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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