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김민이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렸다.
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김형묵, 김민, 박성호, 이상훈, 백봉기, 이정현 등이 출연했다.
앞서 김민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집을 직접 수리하고 가구까지 만드는 모습을 보이며 '동두천 스타'로 떠올랐다. 이날 김민은 남다른 손재주를 보여준 것과 관련해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 아버지가 제가 태어났을 때 건축 일을 시작했다. 목공 일도 하고 서서히 배우다가 미장 일도 했다"며 "그때 어깨너머로 배운 걸 대충 두드려 만든 거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민은 평소 타는 오토바이 역시 아버지의 유품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 많은 대화를 나누지는 못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아버지와 함께 현장에서 일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김민은 "그때 저한테 3일 정도 일당을 주면서 '피라미드도 사람이 직접 쌓았어. 사람이 못 할 일이 없어'라고 하셨다"며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어떤 일이 닥치거나 어려운 일을 만나면 그게 생각이 난다"고 말했다. 또한 아버지가 남긴 한마디는 이후 김민이 낯선 환경에서 살아가는 데에도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김민은 이어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됐다고 밝혔다. 이후 방송에서는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찍은 김민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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