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 유스 소신 발언! "감독을 지지하고 팀을 위해 싸워야 한다"…캐릭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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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오른쪽)이 2026년 3월 21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종료 후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악수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 코비 마이누가 마이클 캐릭 감독에게 보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올 시즌 초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최근 공식전 9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위에 머물러 있다. 1986-87시즌 이후 최악의 출발이다.

맨유 수뇌부는 A매치 휴식기 동안 캐릭 감독의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A매치 휴식기 전까지 맨유는 로마, 애스턴 빌라와 맞붙는다. 두 경기 모두 힘든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6년 9월 17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의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 도중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가운데 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마이누는 선수들을 비판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캐릭 감독의 노력에 대해 "우리가 그에 보답하는 방법은 경기장 안팎에서 감독을 지지하고 팀을 위해 싸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팬들이 언제나 10만 퍼센트 행복해하고 응원해 주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우리는 팬들이 다시 응원할 수 있도록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힘든 시즌이었다. 우리가 원했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앞을 바라봐야 한다. 앞으로 정말 중요한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다. 나는 단 한 번의 승리만으로도 상황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오랫동안 이 구단에 몸담아 왔으며, 언제나 좋은 시기와 나쁜 시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정상까지 가는 길이 항상 순탄하고 순조로울 수는 없다. 따라서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해야 한다. 그런 어려움의 가장 좋은 점은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이다"고 전했다.

마이누는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캐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는 데 성공했다. 한때 이적까지 추진했던 그는 지난 4월 맨유와 재계약을 체결해 2031년 6월까지 팀에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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