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블업, '엔비디아 메인 장식' 초격차 기술 '주목'…'GPU 스토리지 속도 5.7배↑' 입증 완료

프라임경제
5개년 평균 순매출유지율 137.9%에 반복매출 94.7%…미래 먹거리 '토큰 팩토리' 선점


[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인프라 플랫폼 전문기업 래블업(0147B0)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전 세계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품귀 현상과 인프라 투자 비용 급등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래블업이 보유한 AI 연산 자원의 효율 극대화 풀스택 플랫폼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가 글로벌 AI 생태계의 필수재로 부각받고 있다.

3일 9시47분 현재 래블업은 코스닥 시장에서 공모가 1만9000원 대비 12.63% 오른 2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삼성·SK하이닉스와 나란히 '엔비디아 GTC 메인' 장식…글로벌 빅테크 '선점'

래블업의 글로벌 위상은 파트너십에서 즉각 증명된다. 

래블업은 2021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엔비디아의 'DGX-레디 소프트웨어 파트너(DGX-Ready Software Partner)'로 선정된 데 이어, 'GTC 2026'에서는 국내 기업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함께 유이한 메인홀(Main Hall) 전시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인텔(Intel)과는 가우디(Gaudi) 및 아크 프로(Arc Pro) 성능 검증을 마치고 차세대 데이터센터 중앙처리장치(GPU)인 '크레센트 아일랜드(Crescent Island)'까지 협력을 확대 중이다. 

글로벌 스토리지 선도기업 바스트 데이터(VAST Data)와는 추론 최적화를 위한 'KV Cache' 공동 엔지니어링을 수행하고 '바스트 데이터 코스모스(VAST Data Cosmos)' 글로벌 창립 12개 멤버로 합류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880여 장의 대규모 GPU 클러스터 운영을 지원하고 3차수까지 진출하는 등 국가 대표 소버린 AI(Sovereign AI)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 GPU 활용률 2.8배·스토리지 속도 5.7배 향상…압도적 실증 데이터 '초격차' 증명

래블업의 핵심 기술인 자체 분할 가상화(Fractional GPU)와 AI 전용 스케줄러 '소코반(Sokovan)'은 경이로운 실증 레퍼런스를 쏟아내고 있다. 

물리적 GPU 1장을 미세하게 쪼개 여러 작업에 동시 할당함으로써, 실제 도입 기업(A사)의 GPU 활용률을 30%에서 85%로 2.8배 끌어올리고 작업 대기시간을 2일에서 2시간 이내로 단축하며 GPU 예산을 40%나 절감시켰다.

특히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환경에서는 최신 B200 GPU 504개를 연결해 73일간 무중단으로 운영하며 사전학습 기간을 120일에서 66일로 40% 단축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컨테이너 환경에서 GPU 직접 연결 저장 기술(GDS)을 구현해 데이터 읽기·쓰기 속도를 최대 5.7배 높였다. 

엔비디아의 런에이아이(Run:ai) 인수 등 하드웨어 수직통합 움직임 속에서도 AMD, 인텔,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등 11종 이상의 이기종 가속기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는 '유일무이한 벤더 중립 대안'으로 시장의 러브콜을 독식하고 있다.


◆ 5개년 평균 NRR 137.9%…깐깐한 금융·국방 폐쇄망까지 '장악'

수익 모델은 투자자들이 가장 열광하는 '구독형 캐시카우' 구조다. 

고객이 사용하는 물리 GPU 슬롯 수(Q)와 세대별 성능 등급(P)에 비례해 과금하는 연간 구독 라이선스 모델을 구축, 고객사가 인프라를 증설하거나 차세대 GPU로 교체할수록 래블업의 매출이 자동으로 폭발하는 'Land-and-Expand' 선순환을 완성했다. 

실제 K사의 경우 도입 1년 차 6억7000만원이던 매출이 3년 차에 20억2000만원으로 3배 이상 치솟았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 기준 반복 매출 비중은 94.7%에 달하며, 최근 5개년 평균 순매출유지율(NRR)은 137.9%(2025년 단일 기준 178.9%)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 중이다. 

특히 외부망과 격리된 폐쇄망 환경에 안전한 오픈소스 패키지를 공급하는 '백엔드에이아이' 기술을 앞세워 한국은행, 신한은행, 대한민국 해군, LIG넥스원, 삼성서울병원 등 진입장벽이 극도로 높은 금융·국방·의료 분야 120여개 사이트를 이미 장악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58.2% 급증한 47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연간 추정 매출액 99억원의 약 90%인 89억원이 이미 계약 확정 물량일 정도로 실적 가시성이 탄탄하다.

◆ '에지 디바이스'부터 '토큰 경제'까지 선점…글로벌 네오클라우드 163개사 '정조준'

래블업은 데이터센터를 넘어 개인 PC와 워크스테이션 등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AI를 구동하는 '백엔드닷에이아이:고(Backend.AI:GO)'와, 추론 시장 확대에 발맞춰 다중 AI 모델을 라우팅하고 사용자별 토큰(Token) 사용량을 계량·과금하는 'Continuum Suite(Router & Hub)'를 출시하며 미래 먹거리인 '토큰 팩토리(Token Factory)' 시장을 선점했다.

한편 래블업은 상장 후 유입되는 약 404억원의 공모자금을 투입해 차세대 GPU·NPU 테스트팜을 구축하고, 글로벌 영업을 본격화한다. 

이미 미국 법인(Lablup USA)을 통해 미국 명문 연구대학인 남가주대(USC) 공급 계약을 따내고 클라우드 기업 볼트(Vultr)와 기술검증(PoC)을 진행 중이며, 미국의 인사이트(Insight)·에이맥스(AMAX), 영국의 보스턴 리미티드(Boston Limited), 싱가포르의 노벨(Knovel) 등 현지 대형 리셀러 파트너망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163개 네오클라우드(Emerging 120개사, Sovereign 43개사) 시장을 정조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79.9%의 폭발적 매출 성장을 이뤄내 2029년 매출 579억 원, 영업이익 255억원(영업이익률 44.1%)의 초고수익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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