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이한범(클럽 브뤼헤)의 상황이 좋지 않다.
네덜란드의 부트발24는 1일(이하 한국시각) “클럽 브뤼헤의 일부 선수들은 이적 후 기대만큼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한범과 얀 비르길리는 큰 이적료를 주고 데려왔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이다”라고 했다.
이한범은 FC서울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뒤 미트윌란으로 이적하며 해외 커리어를 시작했다. 지난 여름에는 클럽 브뤼헤로 팀을 옮겼다. 클럽 브뤼헤는 이한범 영입에 구단 최고 이적료 기록 3위인 900만 유로(약 130억원)를 지불했다.
이한범은 곧바로 데뷔전을 치르며 빠르게 출전 시간을 확보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구단 유스 출신인 2005년생의 스필리어스가 중용이 되면서 이한범의 입지가 좁아졌다. 스필리어스는 인터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나서는 등 레코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잇다.
벨기에 ‘왈푸트’도 “레코 감독은 스필리어스가 더 오랜 기간 1군에서 활약을 펼치길 바라고 있으며 그는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한범은 지난 14일 펼쳐진 인터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선발에서 빠졌고 후반전에 교체 투입돼 29분 가량을 소화했다. 반면 스필리어스는 선발로 출전했다.

대표팀 입장에서도 반갑지 않은 상황이다. 이한범은 로베르토 모레노 임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 승선해 지난 9~10월 A매치 4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대표팀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한 가운데 소속팀에서는 출전 시간이 줄어든 모습이다. 이한범은 11월 A매치에도 승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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