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에이스는 후라도! 7이닝 비자책 쾌투 미쳤다→삼성, 수원행까지 한 발 남았다 [MD대구 PO5]

마이데일리
1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스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PO 5차전 삼성라이온스와 KIA타이거즈 경기. 삼성 선발 후라도가 7회초 수비를 마치고 환호하고 있다. 후라도는 7이닝 1실점 하고 있다./대구=한혁승 기자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아리엘 후라도(삼성 라이온즈)가 멋진 호투를 펼쳤다.

후라도는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5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2차전 6⅔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개인 포스트시즌 첫 승리다.

첫 단추를 깔끔하게 끼웠다. 1회 박재현을 2루수 땅볼, 김도영을 투수 땅볼, 해럴드 카스트로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2회 나성범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김선빈을 유격수-2루수-1루수 병살타로 잡았다. 한준수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 종료.

수비가 후라도를 외면했다. 3회 첫 타자 하주석을 1루수 포구 실책으로 내보냈다. 하주석의 타구가 강하긴 했으나 르윈 디아즈 정면이었다. 디아즈가 타구를 뒤로 흘렸다. 김태군을 헛스윙 삼진, 박정우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박재현에게 우익수 방면 1타점 3루타를 맞았다. 박승규의 타구 판단이 아쉬웠다. 2사 3루에서 김도영을 우익수 뜬공 처리, 추가 실점을 막았다.

1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스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PO 5차전 삼성라이온스와 KIA타이거즈 경기. 삼성 선발투수 후라도가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대구=한혁승 기자1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스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PO 5차전 삼성라이온스와 KIA타이거즈 경기. 삼성 선발 후라도가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대구=한혁승 기자

특유의 맞춰 잡는 피칭이 계속됐다. 4회 첫 타자 카스트로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흔들리지 않고 나성범을 1루수 땅볼, 김선빈을 투수 땅볼, 한준수를 중견수 뜬공으로 솎아 냈다. 5회에도 1사 이후 김태군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후라도는 대타 이호연을 좌익수 뜬공, 박재현을 1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실책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6회 선두타자 김도영을 3루수 포구 실책으로 내보냈다. 카스트로는 우익수 뜬공 아웃. 나성범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1사 1, 2루 위기. 김선빈을 루킹 삼진으로 솎아 냈다. 2-2 카운트에서 7구 슬라이더가 ABS존 바깥쪽 하단에 절묘하게 걸쳤다. 한준수에겐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체인지업만 4개를 사용, 하단 코스 공략이 돋보였다.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였다. 7회 첫 타자 하주석을 좌전 안타로 내보냈다. 김태군을 3루수-2루수-1루수 병살로 처리. 이호연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박재현을 2루수 땅볼로 잡았다.

8회부터 이승민이 등판, 후라도는 임무를 마쳤다. 7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비자책 투구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후라도가 승리투수가 된다.

1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스파크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PO 5차전 삼성라이온스와 KIA타이거즈 경기. 삼성 선발 후라도가 7회초 수비를 마치고 환호하고 있다. 후라도는 7이닝 1실점 하고 있다./대구=한혁승 기자

한편 경기는 삼성이 6-1로 앞서고 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대구 에이스는 후라도! 7이닝 비자책 쾌투 미쳤다→삼성, 수원행까지 한 발 남았다 [MD대구 PO5]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