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갈 길 바쁜 서울 이랜드가 용인FC의 반격에 발목을 잡혔다.
서울 이랜드는 31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용인과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4로 완패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23분 유동규에게 선제 실점을 내준 데 이어 전반 37분 가브리엘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전반 45분 오스마르의 추격골로 불씨를 살렸으나, 후반 6분 가브리엘에게 다시 멀티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20분 조준현의 득점으로 재차 바짝 다가섰지만, 후반 추가시간 9분 비티뉴에게 실점하며 무릎을 꿇었다. 서울 이랜드는 승점 54점으로 수원FC와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2위에 올랐다. 다만 수원FC가 서울 이랜드보다 한 경기를 덜 소화한 상태다. 용인은 승점 33점으로 10위에 위치했다.

대구iM뱅크파크에서 펼쳐진 대구FC와 수원 삼성의 맞대결은 2-2 무승부로 끝났다. 대구는 승점 53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수원은 승점 63점으로 선두 자리를 사수했다. 수원은 이날 대구를 꺾었을 경우 최소 2위를 확정할 수 있었으나 승격 확정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선제골의 몫은 수원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강현묵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어 후반 28분 김주찬의 추가골이 나오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대구의 저력이 매서웠다. 후반 31분 김강선의 만회골로 따라붙은 뒤 후반 37분 세징야의 프리킥 동점골이 터지며 균형을 맞췄다.
충남 아산은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김포FC와의 홈경기에서 5-1 대승을 완성했다. 충남 아산은 승점 42점을 기록,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6위 화성FC를 승점 3점 차로 턱밑 추격했다. 김포는 승점 38점으로 8위에 머물렀다.

경남FC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화성과의 홈경기에서 1-0으로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경남은 전반 18분 터진 김현오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냈다. 경남은 승점 38점으로 8위 김포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전북 현대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전북은 승점 49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대전은 승점 50점으로 3위를 지켰다.
최하위 광주FC는 김천 상무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광주는 후반 18분 김인균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30분 아이데일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광주는 승점 22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고, 김천은 승점 35점으로 10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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