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다르다" 160km 던지는 173cm 일본인, 이정후와 함께 하나…美 전격 도전→구단 공식 발표 떴다 "SF가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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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로 2020 도쿄올림픽에 나선 타이라 카이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샌프란시스코와 토론토가 타이라를 관찰한 구단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프로야구(NPB) 세이부 라이온스의 투수 타이라 카이마가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다.

세이부는 지난 30일(한국시각) 타이라의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메이저리그 진출을 허락했다. 타이라는 2017년 드래프트 4라운드로 세이부 지명을 받았다.

2019년부터 1군 무대를 밟기 시작한 타이라는 이듬해 2020시즌 54경기 1승 1패 33홀드 평균자책 1.87, 2021시즌 62경기 3승 4패 20세이브 21홀드 평균자책 0.90으로 NPB 역대 두 번째 20세이브-20홀드를 기록했다. 2022시즌에도 61경기 1승 3패 9세이브 34홀드 평균자책 1.56으로 활약했다.

2023시즌에는 선발로 전향했는데 23경기 11승 7패 평균자책 2.40의 준수한 성적을 냈다. 2024시즌 몸에 문제가 생기면서 다시 불펜으로 돌아왔다. 2024시즌 3승 4패 9홀드 평균자책 1.66, 2025시즌 54경기 4승 2패 31세이브 8홀드 평균자책 1.71을 기록했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다시 선발로 돌아와 23경기 12승 4패 평균자책 1.36으로 활약했다. NPB 통산 37승 24패 62세이브 111홀드 평균자책 1.78로 좋다.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30일 "이번 결정은 수개월 전부터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예상했던 일이기도 하다. 세이부는 포스팅 시스템을 활용하는 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라며 "타이라는 올 시즌 23경기에 등판해 146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36을 기록했다. NPB는 6인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어 선발 투수들의 이닝 소화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라고 전했다.

일본 국가대표로 2020 도쿄올림픽에 나선 타이라 카이마./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일반적인 투수와는 상당히 다른 체격 조건을 갖고 있다. 공식 프로필상 신장은 5피트 8인치(약 172.7cm), 체중은 209파운드(약 94.8kg)에 달한다. 그럼에도 뛰어난 구속을 자랑한다. 평균적으로 시속 150km 중반대의 공을 던지며, 빠른 공의 구속을 시속 160km에 가깝게 끌어올릴 수 있다"라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타이라를 관찰한 구단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번 겨울 타이라가 포스팅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던 만큼, 메이저리그 대다수 구단이 이미 확인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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