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이 성공적 시즌을 보내며 관계를 이어갈 이유를 얻어 이 문제가 해결되길 바랐지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다가올 겨울에도 유격수 영입에 나설 게 확실하다. 미국 언론들은 애틀랜타의 가장 취약한 파트로 유격수를 꼽는다. SB네이션의 배터리파워는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각) 위와 같이 밝히며 김하성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51경기서 타율 0.116, OPS 0.359에 그친 유격수를 다시 붙잡고 싶은 팀이 있을까.

배터리파워는 “그런 일이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 애틀랜타는 다시 처음부터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들은 미래로 가는 다리를 찾으려는 와중에 유격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우리시오 듀본을 다시 잡을 수도 있지만, 듀본은 한 포지션에만 머무르기보다 외야에서 다재다능한 역할을 하는 게 낫다”라고 했다.
결국 배터리파워는 애틀랜타가 트레이드 시장으로 눈을 돌릴 것이라고 봤다. FA 유격수 시장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 좋지 않은 유격수 시장 멤버 중 한 명이 김하성이고, 듀본은 전문 유격수라기보다 유틸리티 요원이다.
즉, 애틀랜타는 듀본을 붙잡을 수 있다면 붙잡고, 유격수를 트레이드로 보강할 가능성이 크다. 오토 로페즈(마이애미 말린스)와 제레미 페냐(휴스턴 애스트로스)다. 배터리파워는 “페냐가 더 흥미로운 선택지”라고 했다.
1997년생 페냐는 2022년 데뷔해 올해까지 통산타율 0.272 86홈런 303타점 OPS 0.743이다. 애틀랜타가 가장 원하는, 타격 능력을 갖춘 유격수다. 올해 20홈런(22홈런) 유격수가 됐다. 또 20도루 시즌을 두 차례 차지할 정도로 기동력도 갖췄다. 골드글러브 수상 경력도 있다.
배터리파워는 “애틀랜타는 이론상으로는 페냐와 완벽한 조합이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 보스턴 레드삭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탬파베이 레이스 모두 어느 정도 타당성을 갖는다. 유격수 옵션이 정해진 팀이라도 페냐가 그 포지션에서 가장 재능 있는 선수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영입에 뛰어들 것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했다.

끝으로 배터리파워는 “말할 필요도 없이, 페냐는 애틀랜타의 유격수 자리에서 많은 문제를 해결해 줄 인물이. 또한 페냐와의 트레이드는 큰 대가를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이 여전히 팀 통제권을 가지고 있고, 현재로서는 '리빌딩' 모드에 들어간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가 결국 개입하게 된다면, 그만큼 안심할 수 있고 나중에 연장계약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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