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혜성은 2027년 다저스 로스터에 더 강력한 복귀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계 2루수이자 외야수 토미 에드먼(31, LA 다저스)의 트레이드설이 등장했다. 다저스비트는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는 올 겨울 에드먼을 트레이드 할 가능성이 있다. 에드먼의 다재다능은 여전히 가치 있지만, 부상과 기복이 그의 미래에 대한 의문을 낳고 있다”라고 했다.

에드먼은 2024시즌 여름 트레이드를 통해 다저스에 합류했다. 그해 포스트시즌서 맹활약했지만, 이후 부상이 잦았다. 올해 역시 부상으로 시즌 중반에 합류했다. 그리고 성적도 좋지 않았다. 84경기서 8홈런 42타점에 그쳤다.
에드먼과 다저스는 2029년까지 5년 7400만달러 장기계약이 체결된 상태다. 그러나 다저스는 팀의 미래를 위해 과감하게 정리할 가능성도 있다. 물론 미겔 로하스가 은퇴했고, 키케 에르난데스가 FA로 풀린 상황서 에드먼의 멀티포지션 능력이 내년에 다저스에서 더욱 가치를 발할 수도 있다.
다저스비트는 “다저스가 에드먼을 대체할 이상적인 후보가 있다면, 에드먼을 트레이드 하려고 할 것이다. 알렉스 프리랜드는 이미 2026년 개막전에 출전 기회를 얻었다. 2027년에도 26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저스비트는 “김혜성은 올해 대부분 트리플A에서 보낸 뒤 2027년 다저스 로스터에서 더 강력한 복귀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5월 말부터 계속 트리플A에 머물렀던 올해와 달리, 내년엔 빅리그에서 제법 버틸 것이란 전망이다.
다저스비트는 “에드먼은 계약 조건의 유연성과 보편적인 매력 덕분에 이번 겨울에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프리미엄 스타를 트레이드 하려는 팀들은 항상 믿을 만한 메이저리그 선수를 대가로 찾는다”라고 했다.

에드먼이 이적하면 프리랜드와 김혜성이 주전 2루수를 두고 경합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다저스가 로하스의 은퇴, 키케의 FA 선언에 맞물려 멀티 요원들을 추가로 영입해 주전 2루수 경쟁까지 붙일 가능성도 있다. 에드먼이 올 겨울 트레이드가 되든 안 되든, 다저스에서 보장 3년계약의 마지막 시즌을 앞둔 김혜성은 배수의 진을 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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