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승률 1위→PS 11승 2패! '퍼펙트 우승' 이룬 밀워키 브루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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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선수들이 29일 월드시리즈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29일 탬파베이와 WS 5차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후 포효하는 밀워키 선수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첫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 올해 정규시즌 MLB 승률 1위에 오른 데 이어 포스트시즌(PS)에서도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1969년 시애틀 파일러츠로 창단한 후 이듬해 현재 구단명으로 바꿨고, 올해 첫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밀워키는 올해 정규시즌 162경기에서 103승 59패를 마크했다. 승률 0.636을 찍었다. MLB 30개 구단 가운데 최고 승률을 적어냈다. 100승 62패를 기록한 LA 다저스를 제치고 포스트시즌에 내셔널리그 1번 시드를 쥐었다.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4번 시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만났다.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춘 샌디에이고와 대결에서 3승 1패로 승리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린 다저스와 격돌했다. 접전 예상을 뒤엎고 4연승을 거두고 내셔널리그 챔피언이 됐다.

월드시리즈에서는 아메리칸리그 1번 시드 탬파베이 레이스와 만났다. 홈에서 치른 1, 2차전에서 이겼고, 원정 3차전도 잡으며 PS 8연승을 만들었다. 원정 4차전에서 3-4로 지면서 연승은 깨졌다. 하지만 29일(한국 시각) 원정 5차전에서 4-1로 승리하면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확정했다.

밀워키 선수들이 WS 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정규시즌에 이어 PS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만들었다. 13경기를 치러 11승 2패를 기록했다. 승률 0.846을 찍었다. 가을야구에서 고전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정규시즌보다 더 높은 성적을 썼다. 정규시즌과 PS에서 모두 최고 우등생으로 우뚝 섰다.

밀워키는 창단 후 1997년까지 아메리칸리그에 속했다. 1998년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로 옮겼다. 올해 창단 57년 만에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뤘다. 아울러 1982년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내셔널리그 챔피언 세인트루이스를 월드시리즈에서 만나 3승 4패로 밀린 한을 드디어 풀었다. '퍼펙트 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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