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는 팀에 큰 변화를 가져온 선수…한국시장 인지도 때문” SF 그래서 이번엔 이 선수 영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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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을 준비하는 이정후.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는 팀에 큰 변화를 가져온 선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지난 1월 서울에서 토니 바이텔로 신임 감독과 함께 이정후, 윌리 아다메스를 더해 국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샌프란시스코가 한국 마케팅에 얼마나 큰 관심을 갖고 있는지 알게 해줬다.

MLB 샌프란시스코에서 뛰고 있는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각) 열린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쳤다. 그는 2024년 MLB 데뷔 후 처음으로 두자리수 홈런을 달성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팬사이디드의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각) “이정후 영입은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한국 시장에서의 인지도 때문이었으며, 그 점에서 팀에 큰 변화를 가져온 선수”라고 했다. 이정후의 6년 1억 1300만달러 계약에는 한국 마케팅을 의식했다는 게 정설로 여겨진다.

실제 후리건스 등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정후 팬덤이 급속도로 커졌고, 이정후 관련 굿즈가 가장 많이 팔린다는 샌프란시스코 언론들의 보도도 꾸준히 나왔다. 국내 야구팬들의 샌프란시스코 직관도 꽤 늘었다. 오타니 쇼헤이와 LA 다저스의 시너지까지는 아니더라도,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 계약은 이런 측면에선 성공적이라고 봐야 한다.

샌프란시스코는 올해 마운드가 망가지면서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그런 측면에서 샌프란시스코가 FA 시장에서 일본인 좌완 이마나가 쇼타(33)를 영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마나가는 80마일대 후반, 90마일대 초반의 공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생존한 기교파다. 제구력과 커맨드가 상당히 빼어난 투수다.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이마나가가 타릭 스쿠발보다 저렴할 것이고, 지난 3년간 평균자책점 3.45, WHIP 2.01로 준수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어라운드 더 포그혼은 샌프란시스코가 이미 3년 전 이마나가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때 영입전에 뛰어들었다가 실패했다고 돌아봤다. “샌프란시스코가 3년 전 이마나가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려 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현명한 결정이었다. 그 조직은 다저스가 절대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일본 시장에서 최소한의 입지를 확장하는 데에도 관심이 있어야 한다”라고 했다.

이마나가 쇼타가 투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디 어슬래틱은 이마나가가 3년 6900만달러 계약을 맺을 것으로 예상했다. 예상 행선지에 샌프란시스코도 포함돼 있었다. 시카고 컵스 잔류, 휴스턴 애스트로스행도 가능하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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