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은 계속된다' 강서브 장착한 OK저축은행, 다시 봄 배구 도전 [V-리그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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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이 22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A조 삼성화재전에서 포효하고 있다./한국배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봄 배구 전도사’로 불리는 신영철 감독의 첫 해는 아쉬움이 컸다. 탈꼴찌에는 성공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다.

대대적인 변화를 통해 다시 봄 배구에 도전한다. 무엇보다 서브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시즌 세트당 서브에이스 0.946개로 리그 6위에 그쳤다. 외국인 선수 러셀과 아시아쿼터 미들블로커 페이즈는 모두 강력한 서브를 구사하는 만큼 상대 리시브를 흔든 뒤 득점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신영철 감독은 ‘컴퓨터 세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그런 그가 3년 만에 다시 만난 김대환을 콕 집어 주전 세터로 공표했다. 2005년생으로 7개 구단 중 가장 젊은 세터 김대환의 성장세, 그리고 공격진과의 호흡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

1963년 3월 14일 ∥ 63세 ∥ 대한민국

V-리그 전적

313승 246패(승률 55.99%)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이 작전 지시를 내리고 있다./KOVO

▲ 외국인 및 아시아쿼터 선수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207cm OH/미국)

아시아쿼터 선수: 메흐란 페이제맘두스트(202cm MB/이란)

외국인 잔혹사 끊자

V-리그 장수 외인 향해 가는 러셀

챔피언결정전을 눈앞에 두고 팀을 떠났던 외국인 공격수가 두 달 뒤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드래프트 1순위로 OK저축은행의 지명을 받아 돌아왔다. 주인공은 러셀이다. 이제 V-리그 장수 외인을 향해 간다. 한국에서 5번째 시즌, 4번째 팀이다.

앞서 한국전력, 삼성화재, 대한항공을 거친 러셀은 OK저축은행의 외국인 잔혹사를 끊어내야 하는 특명을 안고 있다. 신영철 감독은 “러셀은 좋은 서브와 높이, 파워를 두루 갖춘 선수”라며 “어려운 볼을 해결하는 능력도 기대하고 있다”고 눈을 반짝였다.

202cm 미들블로커 페이즈를 향한 기대도 크다. 200cm가 넘는 러셀과 페이즈, 201cm 차지환까지 높이에서 밀리지 않는다. 해외에서 처음으로 도전에 나선 페이즈의 손끝도 주목된다.

OK저축은행의 새 외국인 선수 러셀과 세터 김대환이 17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오픈매치에 출전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OK저축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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