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와 관련해 중국에 공식 사과했다.
음바페는 26일 '자신의 얼굴을 이용해 만든 밈 중에서 가장 웃긴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중국 독재자 얼굴 위에 나의 얼굴을 합성한 것"이라고 대답한 영상이 공개됐다. 음바페가 자신을 마오쩌둥과 합성한 이미지에 대해 언급한 후 중국에서의 비난이 이어졌다.
스페인 마르카 등은 '중국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팬들은 1억명에 달하며 레알 마드리드 관련 전 세계 상품 판매량의 10~15%를 차지한다. 음바페의 유니폼은 중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상품이다. 음바페의 발언으로 중국에서의 레알 마드리드 경기 중계는 모두 취소됐고 음바페는 중국에서 체결한 계약의 상당 부분을 잃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다수의 중국 기업과 계약을 맺고 있다. 중국 CCTV는 레알 마드리드가 공식 사과하지 않는 한 레알 마드리드 경기 중계 취소 철회를 논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의 반발 이후 음바페가 사과한 가운데 프리메라리가 사무국은 '음바페의 최근 발언이 중국 팬들에게 불쾌감을 준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해당 발언은 개인적인 자격으로 한 것이며 라리가의 공식 입장은 아니다. 라리가와 모든 클럽을 대표해 사과한다. 우리는 중국에 대한 존중을 재확인한다'고 발표했다.
라리가 테바스 회장은 "중국 팬 여러분께 불쾌감을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 이와 같은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중국에 대한 사과에 동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 '음바페의 발언으로 중국 국민들이 불쾌감을 느낀 것에 사과한다. 우리 구단은 중국 팬들에게 존경심을 가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중국과의 유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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