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조 5278억원…역대 최대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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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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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NH농협금융지주가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3분기 만에 전년도 연간 실적을 뛰어넘는 사상 최대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28일 NH농협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 52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연간 손익을 이미 초과한 수치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4조 6114억원을 기록하며 탄탄한 본원적 사업 경쟁력을 증명했다.

비은행 계열사 가파른 성장세가 실적 견인

계열사별로는 농협은행이 1조 7523억원, NH투자증권이 1조 3489억원, 농협생명·손해보험이 1018억원 등의 실적을 올렸다. 특히 자본시장 계열사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NH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0.3% 급증했고, NH-Amundi자산운용(242.3%)과 리츠운용(33.5%) 역시 큰 폭으로 늘어나며 그룹 전반의 실적을 강력하게 이끌었다.

수익원 다변화도 성공적이었다. 3분기 이자이익은 기업금융 중심의 포트폴리오 성장과 조달비용 관리 덕분에 7.5% 늘어난 6조 6497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주식 거래 브로커리지 수익 확대와 자산운용 자산(AUM) 규모 확장에 힘입어 38.5% 급증한 2조 5986억원을 달성했다. 이 중 수수료이익만 2조 34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9폭 폭증하며 핵심 이익 기반으로 안착했다.

자본적정성 개선 및 선제적 건전성 관리

지난 6월 단행된 약 1조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전략적 자본 배분 효과도 본격화됐다. 그룹 총자본비율 16.16%, 기본자본비율 15.09%, 보통주자본비율 13.05%를 기록하는 등 자본적정성 지표가 한층 안정됐다. 수익성 지표인 ROA(0.66%)와 ROE(9.72%) 역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농업지원사업비 차감 전 기준 ROA 0.74%, ROE 11.12%)

자산건전성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5%,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44.67%를 기록해 대내외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한 손실 흡수 능력을 든든히 다졌다.

지역 밀착형 금융 및 사회적 책임 강화

농협금융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 금융에도 집중하고 있다. 동남권, 서북권, 전남권 등을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금융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농업·농촌 지원 재원인 농업지원사업비를 3분기 말 기준 5198억원으로 늘렸다. 취약·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금액도 1796억원을 기록하며 협동조합 금융그룹으로서의 고유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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