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드제네틱스, '글로벌 빅파마' 노바티스향 자동 세포 분석 시스템 초도물량 본격 수주

프라임경제
글로벌 독점적 우선공급업체 선정 이후 첫 성과…지난해 연간 매출액의 약 4% 규모


[프라임경제] 바이오 분석장비 전문기업 얼라인드제네틱스(238120)는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Novartis)로부터 40만 달러 규모의 자동 세포분석 시스템 'LUNA-FX7' 초도물량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난 8월 노바티스의 글로벌 독점적 우선공급업체(Preferred Supplier)로 선정된 이후 이루어진 첫 발주로, 전년도 연간 매출액의 약 4%에 해당하는 규모다. 글로벌 공급계약이 실제 수주로 이어지면서 향후 매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얼라인드제네틱스는 지난 3월 노바티스의 글로벌 자동 세포분석 시스템 조달 프로젝트 1차 심사를 통과한 뒤,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 가격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8월 최종 독점적공급업체로 선정됐다. 당시 글로벌 경쟁사들과의 평가에서 가장 높은 최종 점수를 획득했다.

이번 초도물량은 노바티스의 스위스와 미국 보스턴, 샌디에고 등 글로벌 3개 사업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독점적 우선공급업체 지위를 기반으로 향후 노바티스의 다른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까지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40만 달러 수주는 장비 공급에 한정된 초도물량으로, 전용 소모품과 서비스 관련 발주는 아직 포함되지 않았다. 

회사는 측정용 슬라이드와 시약 등 소모품 및 관련 서비스에 대한 추가 주문이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후속 수주 규모가 초도 물량 수주액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 세포분석 시스템은 장비 설치 이후에도 전용 소모품이 지속적으로 사용되는 특성이 있어, 글로벌 사업장으로 공급이 확대될 경우 장비 매출뿐 아니라 반복적인 소모품 및 서비스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

얼라인드제네틱스는 미국·유럽·일본에 100% 자회사 형태의 현지 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제품 공급과 기술지원,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지원 체계는 다국적 제약기업의 안정적인 장비 운영과 공급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주요 경쟁력이다.

LUNA-FX7은 최대 8개 샘플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고성능 자동 세포분석 시스템으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과 세포치료제 생산 및 품질관리(QC) 등에 활용된다. 

얼라인드제네틱스는 앞서 미국 버텍스 파마슈티컬스(Vertex Pharmaceuticals)에 제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초도물량분 주문은 글로벌 경쟁 평가를 통해 확보한 공급계약이 실질적인 수주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현재 확보한 시스템 수주 외에도 소모품과 서비스 관련 추가 발주를 기다리고 있으며, 해당 수주 규모는 초도물량분인 장비 수주액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바티스의 주문시스템 특성상 설치사이트별로 주문서를 따로 진행하는 방식이라 금액이 나눠지게 돼 별도로 공시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노바티스의 글로벌 독점적 우선공급업체 업체선정을 바탕으로 추가 공급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자동세포 분석시스템의 해외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제약사를 중심으로 장비 설치 기반이 확대되면 전용 소모품을 통한 지속적인 매출 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검증된 기술력과 글로벌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세포분석 장비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얼라인드제네틱스, '글로벌 빅파마' 노바티스향 자동 세포 분석 시스템 초도물량 본격 수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