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29~3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홈경기에 맞춰 교통·문화·관광 분야 종합 지원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원정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거리공연과 관광정보 제공, 경기장 주변 교통관리를 통해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
플레이오프는 준플레이오프를 거친 KIA 타이거즈와 정규시즌 2위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 5전 3선승제 경기다. 광주 홈경기는 29일 3차전과 30일 4차전으로, 모두 오후 6시30분에 시작한다. 다만 4차전 개최 여부는 시리즈 전적에 따라 결정된다.
시는 원정 관람객의 귀가 편의를 위해 경기 종료 시간에 맞춰 '달빛동맹 수송버스'를 운행한다. 45인승 버스 10대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출발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을 거쳐 KTX 광주송정역까지 편도 운행한다. 탑승 안내요원과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승하차와 차량 이동 과정의 안전을 확보한다.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광주송정역과 5·18민주광장에서는 '스포츠문화마실' 거리공연을 진행한다. 무드리스트, 잭팟크루, 빅보스 마칭밴드, 데니앤 등이 참여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한다. 광산구도 경기 시작 30분 전부터 광산구청 앞 시민광장에서 KIA 타이거즈 시민 공동 응원전을 열어 지역 응원 분위기를 조성한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도 강화한다. 광주송정역과 유스퀘어 등 주요 교통거점, 여행자의집과 충장의집 등 관광안내소에서 지역 맛집과 전통시장, 주요 관광명소, 숙박 할인 정보를 안내한다. 원정 관람객 수송버스와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선수 추천 맛집과 주변 관광지를 홍보하고 지역 소비와 관광 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기장 주변 교통대책도 시행한다. 경기 당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경기장 주변도로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하고, 경찰청과 협력해 교통신호 운영을 조정하는 등 차량 소통과 보행자 안전을 관리한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KIA 타이거즈의 승리를 바라는 시민과 원정 관람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분야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광주의 음식과 관광자원도 함께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플레이오프 지원을 계기로 스포츠 행사와 지역 관광·소비를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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