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차량 하부관리 혁신 아이디어로 창업캠프 수상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영남이공대학교 스마트e-자동차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YNC Motors팀이 지난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대학생 스마트 모빌리티 창업캠프'에서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 회장상인 장려상을 수상했다.


팀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이동형 차량 하부관리 시스템 'JACKY WASH'다. 차량 하부를 세척하는 동시에 촬영하고, 관련 자료를 차량별로 저장해 시점에 따른 상태 변화를 비교할 수 있도록 구상한 장비다. 

운전자가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하부의 부식과 누유, 외부 충격에 따른 손상 등을 지속적으로 살피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이 핵심이다.

아이디어는 학생들이 자동차 전공 수업과 정비 실습에서 마주한 불편에서 출발했다. 차량 하부는 점검이 쉽지 않은 데다 세차·정비 현장에서도 상태를 촬영하고 기록해 장기간 비교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팀원들은 현장의 문제를 기술적 해결책으로 발전시켜 장비의 기능과 사업 모델을 구체화했다.

YNC Motors팀은 정규완 학생이 팀장을, 정상진 학생이 부팀장을 맡았으며 이태준·이정빈·이재승 학생이 팀원으로 참여했다. 

이번 수상은 전공 지식과 실습 경험을 실제 문제 해결과 창업 구상에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성과는 학생 주도의 문제 분석과 아이디어 구체화가 실용적인 창업 모델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으며, 현장 중심 교육의 성과도 드러냈다. 향후 실제 현장 적용과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이번 창업캠프는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 엑스포(DIFA)와 연계해 열렸으며,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이 주최하고 대구시가 함께했다.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간 전문가 멘토링을 거친 전국 대학 12개 팀, 56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교통안전, 전기차 배터리 관리, 자율배송, 무선전력전송, 인공지능 기반 도로 진단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이 실습에서 얻은 경험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로 발전시킨 점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했다. 이어 "실무역량과 창업 능력을 함께 갖춘 미래 모빌리티 인재를 키우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e-자동차과는 2027학년도부터 스마트융합기계계열과 통합돼 기계자동차계열로 운영된다. 미래자동차·미래모빌리티설계·스마트팩토리·로봇·스마트제조 전공을 통해 전기차와 드론, 자율주행차, 로봇 및 첨단 제조기술 등을 교육하고, 기계·전기·전자 분야를 아우르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산업 현장에 필요한 설계·제작·운영 역량을 갖춘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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