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복귀를 알렸다.
묀헨글라트바흐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묀헨글라트바흐 이스타-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26-27시즌 DFB-포칼' 카를루스에 SC와의 2라운드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카스트로프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묀헨글라트바흐는 전반 7분 만에 기선을 잡았다. 로빈 하크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전반 39분 필립 샌더가 레드카드를 받으며 수적 열세에 처했다.
후반 4분 추가골을 올렸다. 역습 전개 이후 로빈 하크의 패스를 받은 루카스 울리히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흔들었다. 결국 묀헨글라트바흐가 2-0 승리를 완성했다.

카스트로프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이날 경기 대기 명단에 포함됐다. 카스트로프는 올 시즌을 앞두고 치러진 프리시즌 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해 수술대를 올랐다.
장기 이탈이 예상됐으나, 카스트로프는 예상보다 회복이 빠르게 진행돼 카를루스전 벤치에 앉았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11월 A매치 차출 여부에도 시선이 모인다. 카스트로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지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바 있다.
대표팀은 11월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를 상대로 중동 원정 평가전을 치르며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안컵에 출격한다. 독일 '묀헨글라트바흐라이브'는 "묀헨글라트바흐는 1월 카스트로프 없이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 발탁 여부는 아직 미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국인 분데스리거들이 DFB-포칼 2라운드에 대거 출격했다. 정우영이 선발로 나서 75분을 뛴 가운데, 우니온 베를린은 쾰른에 0-5 완패를 당했다. 마인츠는 보훔에 0-2로 무릎을 꿇었다. 이재성은 63분을 소화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그로스아스파흐를 4-2로 제압했다. 설영우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65분을 뛰었다. 다름슈타트는 엘버스베르크를 2-0으로 꺾었다. 이호재는 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88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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