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테크놀로지, 오스트리아 트라이라이트와 세계 최소형 차량용 레이저 디스플레이 협력

프라임경제
"신뢰성과 안전성 검증 뒤 차량 전반으로 적용처 넓혀 새로운 성장축으로 확장"


[프라임경제] 글로벌테크놀로지(486510, 이하 GT)는 오스트리아의 초소형 프로젝션 디스플레이 기업 트라이라이트 테크놀로지(TriLite Technologies GmbH, 이하 트라이라이트)와 차량용 레이저 빔 스캐너(LBS) 프로젝션 솔루션의 개발·제조·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완성차를 대상으로 도어 프로젝션을 시작으로 차량용 프로젝션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더 나아가 국내 양산 체계 구축과 적용 영역 확대까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차량용 프로젝션은 도어·사이드미러 등에 탑재된 광원으로 노면에 이미지와 정보를 투사하는 기술이다. 웰컴 라이팅을 넘어 하차 안내, 보행자와의 소통 등 안전·사용자경험(UX) 기능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좁은 공간에 탑재해야 하는 만큼 광학 모듈의 소형화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트라이라이트는 2017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설립된 회사로 소비자용과 자동차용 제품을 위한 혁신적인 레이저 빔 스캐닝(LBS)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독자적인 Trixel® 플랫폼은 MEMS, 레이저 및 소프트웨어 기술의 결합을 통해 초소형·고성능 프로젝션 솔루션을 구현한다. 

RGB 레이저와 단일 MEMS 미러로 영상을 그리는 구조로, 별도의 투사 렌즈 없이 곡면이나 노면에도 선명한 영상을 투사할 수 있다. 글로벌 자동차 및 전자 산업 분야의 전략적 투자자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트라이라이트는 차세대 모빌리티 및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MOU에 따라 트라이라이트의 초소형 LBS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차량용 프로젝션 솔루션의 평가 및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첫 단계로 도어 프로젝션을 대상으로 공동 개념검증(POC)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트라이라이트가 LBS 광학 엔진을, GT가 구동 전자부·모듈화·광학계·방열·차량 인터페이스 등 차량용 전체 시스템 설계를 맡는다. 

실제 차량 운용 조건에서 해당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안전성을 검증해 2027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한다.
 
POC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양사는 광학 엔진 모듈의 국내 제조와 차량용 SoC 공동개발을 우선 협의하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차량용 SoC는 트라이라이트가 알고리즘과 사양을, GT가 실리콘 구현을 맡는 구조를 검토한다. 

프로젝션 시스템, 반도체 기술, 제품 양산화 및 자동차용 솔루션 분야에서 각자가 보유한 상호보완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TriLite의 LBS 광학 및 소프트웨어 기술 경쟁력과 GT의 반도체 개발, 제조 및 자동차용 품질 인증 역량을 결합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를 위한 프로젝션 솔루션의 도입을 앞당기는 것이 목표다.
 
김민선 GT 대표이사는 "트라이라이트의 초소형 레이저 프로젝션 기술과 GT의 차량용 반도체·광원·광학 설계 역량을 결합해 경쟁력 있는 프로젝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도어 프로젝션으로 신뢰성과 안전성을 검증한 뒤 차량 전반으로 적용처를 넓혀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마리오 슈피글(Mario Spiegl) 트라이라이트 CEO는 "한국은 세계적 수준의 자동차 및 부품 산업 생태계를 갖춘 핵심 시장이며, 반도체 설계 역량과 양산 능력을 모두 보유한 GT는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차량용 프로젝션 디스플레이의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글로벌테크놀로지, 오스트리아 트라이라이트와 세계 최소형 차량용 레이저 디스플레이 협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