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베식타스 '게임체인저' 등극! 교체 투입 11분 만에 '결승골' 작렬...이탈리아노 감독 "정말 프로다운 선수, 활약에 매우 만족"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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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가 27일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샥셰히르와의 홈경기에서 득점한 후 세레머니하고 있다./베식타스 제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교체 출전 이후 결승골을 터뜨린 오현규(베식타스)가 빈센조 이탈리아노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

오현규는 27일(이하 한국시각) 튀르키예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바샥셰히르와의 9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 투입되어 결승골을 터뜨렸다. 베식타스는 오현규의 활약을 앞세워 2-0 승리를 올렸다.

베식타스는 전반전 내내 맹공을 퍼부었으나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후반전 변화를 줬다. 후반 20분 중원 자원 윌프레드 은디디를 대신해 오현규를 그라운드에 투입했다.

교체 판단은 적중했다. 오현규는 출전 11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집어넣었다.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두산 블라호비치가 머리로 돌려놓았고, 볼을 잡은 오현규가 단독 돌파 이후 골키퍼까지 제쳐낸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현규가 27일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샥셰히르와의 홈경기에서 득점한 후 세레머니하고 있다./베식타스 제공

오현규의 득점으로 주도권을 가져온 베식타스는 후반 44분 주니오르 올라이탄의 추가골을 더해 승리를 확정 지었다. 베식타스는 이날 승리로 6승 3패 승점 18점을 기록하며 쉬페르리그 4위를 유지했다.

이날 오현규는 호평을 받았다. 통계 매체 '풋몹'은 오현규에게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7.9점을 안겼다. 교체로 투입된 선수 중 최고 평점이다.

빈센조 이탈리아노 베식타스 감독이 23일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홈경기를 지켜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후 이탈리아노 감독은 "오현규는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경기에 투입되자마자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곧바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오현규는 정말 프로다운 선수다. 오현규의 활약에 매우 만족한다. 블라호비치와, 세미흐 킬릭소이와 함께 올 시즌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고 밝혔다.

오현규는 "경기에 만족한다. 우리는 원톱이나 투톱을 활용할 수 있고 블라호비치와 함께 뛰는 것이 즐겁다. 우리는 서로 다른 스타일의 선수이기 때문에 새로운 에너지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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