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사메 샤라이 베스테를로 감독이 양민혁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웹'은 26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의 양민혁이 베스테를로 감독으로부터 '투지 부족'을 지적받았다. 베스테를로의 샤라이 감독은 벨기에 리그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토트넘의 양민혁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2024년 강원FC에서 프로에 데뷔한 양민혁은 데뷔 첫해 12골 5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품에 안았다. 이러한 활약을 발판으로 2024-25시즌 도중 토트넘 이적을 확정 지었다.
하지만 토트넘 계약 이후의 커리어는 험난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포츠머스, 코벤트리 시티를 거쳐 이번 시즌 베스테를로로 네 번째 임대를 떠났다. 양민혁은 베스테를로에서 백업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양민혁은 지난 12일 로얄 앤트워프와의 홈 경기에서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양민혁은 득점 직후 "경기 전 컨디션이 좋았다. 교체 투입될 기회가 생겼을 때 내 실력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골 장면을 정말 많이 다시 봤다. 한국에 있는 친구들과 가족들에게도 영상을 보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최근 샤라이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비판을 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샤라이 감독은 양민혁에 대해 "아직 양민혁으로부터 강렬한 모습을 충분히 보지 못했다. 훈련에서도 마찬가지"라며 "그는 아직 그 부분에서 성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토트넘은 양민혁의 임대 조기 종료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또다시 양민혁의 복귀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며 "토트넘은 지난 시즌 코벤트리 소속이었던 양민혁의 출전 시간 부족으로 그를 다시 불러들여야 했던 경험이 있으며, 이번에도 비슷한 조치를 취할지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양민혁은 최근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양민혁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은 뒤 "군면제만 바라봤다"고 언급했다. 이후 SNS를 통해 "내가 아시안게임과 관련해 했던 발언으로 많은 분께 실망과 불편함을 드린 것 같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으나, 팬들의 비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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