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배우 김민이 '라디오스타'에서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생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2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이계인, 윤택, 육중완, 김민이 출연하는 '나는 야인이 될 거야~'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김민은 디즈니+ 시리즈 '카지노'에서 최민식과 호흡을 맞췄던 특별한 경험을 떠올린다. 평소 최민식의 작품을 보며 연기를 배워왔다는 그는 실제 촬영 현장에서 대선배를 만났던 순간을 회상하며 남다른 존경심을 드러낸다.
특히 김민은 '카지노' 첫 촬영을 앞두고 대본에 없는 파격적인 애드리브를 고민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극 중 상황에 거친 욕 제스처를 넣고 싶었지만, 상대가 대선배 최민식이라는 사실에 쉽게 결심하지 못했다는 것. 그는 촬영을 앞두고 애드리브를 할지 말지를 일주일가량 고민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인다.

고민 끝에 실제 촬영에서 애드리브를 감행한 김민은 최민식의 뜻밖의 맞대응에 깜짝 놀랐다고 전한다.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재연하며 대선배와 호흡을 맞췄던 순간을 전하는 한편, 이후 최민식에게 직접 연기 지도를 받았던 비하인드도 들려준다. 김민은 평소 촬영장에서 궁금했던 연기 관련 질문을 최민식에게 자주 했다고 밝힌다. 최민식의 가르침을 직접 받아 적었을 정도로 자신에게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한다. 최민식에게 연기를 배웠던 일화에 이어 김민의 반전 무술 실력도 공개된다. 어린 시절 태권도를 시작한 그는 여러 무술을 익혀 도합 10단에 이르는 실력을 갖췄다고 밝힌다.
김민은 즉석에서 화려한 발차기와 합기도 기술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순식간에 펼쳐진 무술 시범에 MC들의 감탄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구라까지 직접 기술을 체험한다. 고통을 잘 느끼지 못한다는 '무통' 김구라까지 꼼짝 못 하게 만든 김민의 실력과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의 반응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외국인으로 오해받았던 김민은 실제로는 동두천 출신의 토종 한국인이라고 밝힌다. '카지노'에서 필리핀 갱단의 해결사로 등장한 것을 비롯해 '도적: 칼의 소리', '킬러들의 쇼핑몰' 등에서 다양한 국적의 캐릭터를 맡아온 그는 어느새 외국인 역할 전문 배우가 된 사연을 전한다. 화면 속 이국적인 이미지 못지않게 실제 삶도 남달랐다. 김민은 해외에서 여러 일을 하며 지냈고, 자동차를 집 삼아 생활했던 경험까지 털어놓는다.
배우가 된 계기 역시 예상 밖인 김민은 원래 건축 관련 분야에서 일하기 위해 해외 취업을 준비했다고 밝힌다. 그러나 부족한 영어 실력을 빠르게 끌어올릴 방법을 찾던 중 연기 학원에 등록했고, 이를 계기로 연기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는 것.
해외 생활 중 쌓은 이색 경력도 소개한 김민은 의대생들의 대처 상황을 돕는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을 밝히는가 하면, 당시 댄서로 활동했던 이력까지 공개한다. 이어 직접 춤을 선보인 김민은 예측 불가능한 춤사위와 남다른 에너지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오늘(28일) 밤 10시 30분 방송.
한편 김민은 최근 '나 혼자 산다'에 무지개 회원으로 출연해 '동두천 자연인'다운 독창적이고 야성미 넘치는 일상을 가감 없이 공개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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