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10호골' 도둑 맞았다! LA FC 임시감독 심판 판정에 분노, "아직도 이해 불가"...부앙가도 "잘못된 판정"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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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6일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갤럭시와의 홈경기가 끝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26일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갤럭시와의 홈경기에서 동료들에게 지시하고 있는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손흥민의 득점 취소 상황을 두고 사비 타마리트 LA FC 임시감독이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갤럭시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32라운드 홈경기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했다. LA FC는 2-2 무승부를 거뒀다.

LA FC는 전반 27분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에미로 가르세스의 헤더 처리 실수가 데니스 부앙가에게 이어졌다. 부앙가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손흥민이 밀어 넣었다.

그러나 주심은 해당 장면에 대해 비디오 판독(VAR)을 진행한 끝에 부앙가의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심판진은 가르세스의 헤더를 의도적인 플레이가 아닌 의도적인 세이브로 판정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시즌 10호골 달성에 실패했다.

LA FC가 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비 타마리트 임시감독 선임 소식을 발표했다./LA FC 제공

경기 종료 후 타마리트 감독은 판정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첫 번째 골이 왜 취소됐는지 아직도 이해할 수 없다. 나중에 영상을 보고 설명을 들으면 다를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부앙가 역시 "첫 번째 골이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내 생각엔 골이었다. VAR을 통해 주심이 최종 결정을 내렸으나 잘못된 판정"이라며 "경기의 일부"라고 언급했다.

LA FC는 이날 조지프 페인트실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0-2로 끌려갔으나, 후반 8분 부앙가의 추격골로 한 골을 따라붙었고 후반 17분 레오 발타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데니스 부앙가와 손흥민(오른쪽)이 득점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는 무승부로 마침표를 찍었다. LA FC는 12승 11무 9패 승점 47점으로 서부 컨퍼런스 6위 자리를 고수했다. 더불어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손흥민이 경기 종료 후 한 팬에게 인종차별 발언을 들었다. LA FC 유니폼을 입은 한 팬은 손흥민을 향해 "니하오"라고 연이어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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