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조세호(44)에게 딱 하나 남아 있던 고정 예능 프로그램 '도라이버'가 종영한다.
'도라이버' 제작진은 25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마지막 방송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도라이버'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여섯 번째 시즌의 16회 차를 마지막으로 긴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전생의 인연부터 생각하면 무려 5년을 함께해 온 프로그램인데, 남다른 서사와 관계성이 쌓여 있다 보니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깊은 아쉬움 속에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대단한 프로그램이 아니었고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장수 예능이 존재하기 힘든 요즘 시대에 '도라이버'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덕분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제작진은 '11월 21일에 방송될 마지막 회차까지 최선을 다해서 제작에 임하겠다'며 '모든 방송을 마치고 나면 '도라이버'의 여정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진심을 담아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도라이버'는 상위 99%의 인재들이 나사 없이 조립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그리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즌1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를 시작으로 '시즌2 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 '시즌3 도라이 해체쇼', '시즌4 더 라이벌', '시즌5 더 게임 오브 데스'를 거쳐 현재 '시즌6 생존의 법칙'을 방송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에 진입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받았다.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 등이 고정 출연해 호흡을 맞춰왔다.
특히 조세호에게는 이번 종영이 더욱 아쉽게 다가올 전망이다. 조세호는 지난해 조직폭력배 중 한 명과 친분이 있다는 이른바 '조폭 연루설'에 휩싸인 뒤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했다. 이후 '도라이버'에는 출연을 이어왔지만, 프로그램이 폐지되면서 마지막 고정 직장마저 잃게 됐다.
한편, 지난 12일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조세호의 일상을 담은 영상들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해당 계정은 '조세호 발각 시 계폭(계정 폭파)'이라는 문구와 함께 '본 계정은 조세호 동의 없이 운영됩니다. 현재까지 무사히 생존 중'이라고 소개했다. 영상에는 조세호가 집에서 신발을 정리하는 등 일상적인 모습이 담겼으며, 계정 운영자와 조세호의 관계에 관심이 쏠렸다. 알고 보니 아내 정수지 씨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조세호는 2024년 10월 9세 연하의 정 씨와 결혼했다. 슈퍼모델 출신의 정 씨는 지난해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 FC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경기 중계 카메라에 포착돼 얼굴이 공개되기도 했다.
다음은 스튜디오투쁠(Studio++) 측이 남긴 글 전문.
도라이버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안내 드립니다
도라이버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여섯 번째 시즌의 16회차를 마지막으로 긴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전생의 인연부터 생각하면 무려 5년을 함께해 온 프로그램인데다, 남다른 서사와 관계성이 쌓여 있다보니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깊은 아쉬움 속에 마지막 촬영을 마쳤습니다
대단한 프로그램이 아니었고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장수 예능이 존재하기 힘든 요즘 시대에 도라이버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늘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덕분이었습니다. 언제나처럼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11월 21일에 방송 될 마지막 회차까지 최선을 다해서 제작에 임하겠습니다. 그리고 정말 모든 방송을 마치고 나면 도라이버의 여정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담아서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운하실 소식을 전해드려 죄송합니다
아무쪼록 남은 4회차와 함께 하시는 시간 동안 도라이버 멤버들을 보시며 많이 웃으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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