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마라토너' 진태현 "아프면 달리지 마세요" 소신발언 [MD★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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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진태현이 마라톤 완주에 대한 진솔한 소신을 밝히며 러너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진태현은 25일 자신의 SNS에 "지난주 경주마라톤 기권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코스를 달리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진태현은 러닝복을 갖춰 입고 코치와 함께 주로를 달리는 모습이다.

그는 "목 부음과 코, 항생제 부작용 탈수 등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대회 4일 전 당한 인후염 하나가 전사의 마음에 스크래치를 냈다"며 "4개월 동안 너무 준비도 잘했고 열심히 훈련했지만 물거품이 됐다"고 풀코스 기권 후 하프코스 조깅으로 대회를 마친 아쉬운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다시 훈련을 시작했고 휴식 없이 내년 동아마라톤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러너들을 향해 진심 어린 당부도 남겼다. 진태현은 "여러분 아프면 달리지 마라. 그건 용기가 아니다"라며 "예전에는 완주가 멋있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거라 생각했는데, 안 그래도 힘든 운동을 하는데 몸을 혹사시키지 말라"고 강조했다. 또한 "동기부여나 의미부여보다 중요한 것은 다음에 또 달릴 수 있는 건강한 몸과 마음"이라며 마스터즈 러너들의 부상 없는 건강한 러닝을 응원했다.

한편 최근 국내 러닝 인구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마라톤 대회는 2020년 19개에서 2024년 254개로 급증하며 연간 참가 인원만 100만 명을 넘어섰다. 마라톤 열풍 속에서 장거리 달리기는 기온과 참가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신체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어, 무리한 완주보다는 안전과 컨디션 관리가 최우선 과제로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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