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굴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최악의 먹튀' 헤타페서 러브콜, 주급 '4억 4천→1800만원' 폭락...선수 본인은 '라리가 이적'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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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헤타페가 제이든 산초를 영입하기 위해 공식 제안을 건넸다./포스트유나이티드 제공제이든 산초가 2025-26시즌 아스톤 빌라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헤타페가 자유계약(FA) 신분인 제이든 산초에게 주급 삭감이 포함된 단기 계약안을 전달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4일(이하 한국시각) "헤타페가 산초에게 올 시즌 종료까지의 계약을 공식 제안했다. 제안된 급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받던 금액에 비하면 매우 적은 금액"이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 산초는 2017년 도르트문트로 둥지를 옮겼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도움왕에 오르며 전성기를 맞았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2021년 8500만 유로(약 1260억원)의 이적료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맨유에서의 커리어는 부진했다. 에릭 텐 하흐 전 감독과 불화를 겪으며 전력에서 제외됐고, 도르트문트, 첼시, 아스톤 빌라 등으로 임대를 전전했다.

제이든 산초가 2024년 8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FA 커뮤니티실드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여름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되며 FA가 된 산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 복수 구단과 이적 협상을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해 무적 신분으로 남았다.

이에 헤타페가 산초에게 손을 내밀었다. 헤타페는 과거 사생활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던 메이슨 그린우드(페네르바체)를 영입해 재기를 도운 전력이 있다.

헤타페는 주급을 크게 낮춘 조건의 계약을 제시했다. '텔레그래프'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헤타페는 산초에게 내년 6월까지 총 40만 유로(약 5억 9400만원)의 급여를 제안했다. 산초는 맨유에서 주급 약 25만 파운드(약 4억 4300만원)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제이든 산초가 2025-26시즌 토트넘 홋스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볼 컨트롤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산초 역시 헤타페 입단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산초는 라리가에서 뛰는 것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또한 그는 스페인 무대가 자신의 커리어를 다시 일으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기도 하다. 산초는 주급이 1만 파운드(약 1800만원)를 조금 넘는 수준임에도 헤타페 이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산초는 감독과의 대화를 요구하고 있다. 매체는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 산초는 현재 압박을 받고 있는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과 직접 만나기를 원한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구단이 선수 영입과 스쿼드 뎁스 보강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비판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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