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 염색하고 K리그 조기 우승 확정' 정승원 "우승 팀에서 MVP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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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정승원이 강원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다./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 올 시즌 K리그1 우승을 조기 확정한 서울의 정승원이 시즌 MVP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서울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올 시즌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서울은 지난 2016시즌 이후 10년 만의 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서울의 정승원은 올 시즌 K리그1에서 32경기에 출전해 8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우승 주역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정승원은 올 시즌 K리그1 우승을 확정한 후 "말로 못할 정도로 기쁘다. 기쁨을 모든 분들과 느낄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너무나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금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것에 대해선 "너무나 원했던 머리 스타일이었다. 오늘 경기 전광판에 보였던 금성이라는 뜻 깊은 이유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멋진 모습을 보이기 위해 그렇게 했다. 금성이라는 이름이 뜻 깊다. 오늘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정승원은 20대 후반에 기량이 더욱 올라섰다는 질문에는 "29살이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몸관리에 대해서 더 말하고 싶다. 이전에 잔부상 들이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퍼포먼스가 떨어졌다. 서울에 와서 신경을 쓰려고 노력했다. 나이를 먹다보니 몸관리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 따로 개인적으로 관리도 받고 엄청난 효과를 가져왔다. 이런 부분들이 하나하나 쌓여 좋은 퍼포먼스가 나왔다"며 "모든 동료들이 도와준 것도 맞다. 그런 것들도 퍼포먼스로 나왔다. 주위에서 많이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시즌 MVP 욕심을 묻는 질문에는 "개인적으로 받고 싶지만 형들도 받고 싶은 마음이 있을 것이다. 형들을 존중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내가 받고 싶다. 활약도 중요하지만 우승팀에서 MVP를 받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언제부터 공격포인트가 많다고 해서 MVP를 받았는지 모르겠지만 우승팀에서 MVP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올 시즌 남은 경기에 대해선 "우승을 했다고 놓지 않고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 모든 선수들이 같이 갔으면 좋겠다. 꼭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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