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결승에서도 분명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은 질 마음이 없다.
안세영은 지난 24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우터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일본의 오구하라 노조미(9위)와 준결승에서 게임스코어 2-0(21-12 21-19) 완승을 챙겼다.
안세영은 49연승, 올해 65승 1패, 승률 98.5%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이어갔다. 또한 대회 3연패이자 통산 4번째 우승에 1승만이 남았다. 결승에서는 인도의 살아있는 전설 푸살라 신두(11위)를 만난다. 신두는 일본의 아케치 히나를 물리쳤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안세영은 "오구하라 선수가 많이 압박했다. 그 압박에서 헤어나오려고 노력했다. 처음으로 실수를 하더라도 자신있게 실수하고, 공격도 자신있게 풀어나가려고 했다. 이기니 좋다"라고 미소 지었다.
안세영은 프랑스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가져왔고, 또 프랑스오픈에서도 세 번이나 우승했다. 또한 프랑스오픈 전까지 세계선수권, 중국 마스터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덴마크오픈에서 우승에 성공했다. 만약 이번에 우승하면 5개 대회 연속 우승이자 개인 통산 48번째 우승에 성공하게 된다. 이미 배드민턴 여자단식 역사상 가장 많은 선수가 된 안세영은 이제부터 우승 하나하나가 역사고 기록이다.
안세영은 "프랑스에서 좋은 기억들이 있다. 결승에서도 분명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기대해 주는 건 좋은 일이다. 상위 랭킹을 유지하는 것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매 경기가 새로운 도전이라 생각하고, 경험이라 생각한다. 실수하더라도 자신 있게, 득점하더라도 자신 있게 하려고 한다. 후회 없이 하려고 한다. 나아가는 힘이 되지 않나"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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