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맨유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2승 4무 5패라는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마이클 캐릭 감독의 입지도 흔들리고 있다.
맨유의 차기 감독 후보로 여러 인물이 거론되고 있으며 그중 한 명은 콘테 감독이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 첼시, 인터 밀란, 토트넘, 나폴리 등을 이끌었다. 토트넘 시절을 제외하면 모두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토트넘 시절에는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지만 2021-22시즌 손흥민(LAFC)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공동 득점왕에 오르도록 이끌었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나폴리와 결별했다. 현재 소속팀이 없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이탈리아 '라 레푸블리카'는 콘테 감독이 맨유와 대화를 나눴으며 '이적시장에서의 전권'과 자신의 코치 사단이 함께 팀에 합류하는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현재 진전된 단계에 있는 협상은 없다고 주장했다.

2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내 이름이 여러 구단과 연결되고 있지만, 현재 진전된 단계에 있는 협상은 없다"며 "나폴리에서 훌륭하고 성공적인 시간을 보낸 뒤, 나는 언제 어떻게 감독직에 복귀할지 고려하기 위해 필요한 만큼 시간을 가질 것이다. 신중하게 고려한 결정이 될 것이며, 적절한 조건이 갖춰졌다고 판단할 때 결정을 내릴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언급된 구단들에 이미 재정적인 요구와 전권을 요청했다는 보도뿐만 아니라, 내 '강한 성격'이라고 묘사된 부분에 대한 우려를 담은 보도도 읽었다. 이러한 보도는 근거가 없다. 현재 그러한 평가를 내릴 만한 구체적인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라며 "구체적인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 해당 구단과 논의를 진행하고, 양측의 필요와 감독으로서 내 업무를 규정하는 자질 및 접근 방식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잠재적인 합의 조건을 함께 검토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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