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원 모텔 동행女도 입 열었다…"그는 침대, 나는 바닥서 잤다"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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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양홍원과 모텔에 동행했던 여성이라고 알린 A씨가 자신이 피해자임을 주장하며 직접 입장을 표명했다. / 양홍원 소셜미디어 및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래퍼 양홍원과 모텔에 동행한 여성이라고 밝힌 A씨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A씨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저와 관련해 현재 폭로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입장문을 올린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폭로자의 주장은 제가 겪고 기억하는 사실과 많이 다르며, 폭로자는 돈을 요구하며 저를 협박하였으나 돈을 주지 않자 폭로했고 저는 형사 고소를 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폭로자 B씨가 주장한 신체 접촉이 있는 게임 등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A씨는 "폭로자의 주장 중 술자리의 경위도 다르며, 아침이 되어서야 잠깐만 자리를 비켜달라고 했다"며 "모텔로 가는 과정도 저는 그 가수분과 일면식도 없는 상황에서 폭로자가 그 가수를 따라 모텔로 갈 것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나중에 연락주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수는 다소 불편한 내색을 했지만 술에 취해 있었고, 저는 금방 연락 준다는 말에 가수를 따라갔다"며 "정말 아무 일 없이 그분은 침대에서, 저는 바닥에서 바로 잠을 잤다"고 양홍원과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A씨는 이후 B씨로부터 금전을 요구받는 과정에서 자신도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는 금전 협박을 받는 과정에서 그날 있었던 일이 돈을 뜯기 위해 계획된 일이고 저는 이용당했다는 걸 알게 됐고, 제 얼굴과 신상이 노출되어 저와 가족들이 지금까지 고통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저는 술에 취해 잘못 판단한 것에 대해 후회되고 제 신상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지금 상황이 무척이나 당황스럽고 너무 힘이 든다"며 "이 상황이 빠르게 마무리되고 일상에 돌아갈 수 있게, 이 이슈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씨가 공개한 캡처본 갈무리 / 소셜미디어

A씨는 B씨와 나눈 것으로 보이는 대화 캡처본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에서 A씨는 "협박 맞네요? 오빠가 그 언니랑 있겠다고 가라고 하신 거면서 다 계획된 거네요 이거?"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B씨는 "너 같이 있던 사람이 나가라 해서 '같이 모텔 갔어요'라고 얘기해봐. 누가 '아 그렇구나' 할까"라며 "깔끔하게 50주고 끝낼래"라고 답했다.

A씨가 이를 거부하자 B씨는 "너 정보 다 지워줄게"라며 "너가 어리기도 하고 하니까 솔직히 10에서 30씩 계속 뜯을라고 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A씨는 "증거물 들고 신고하겠다"고 맞섰다. A씨는 해당 대화를 근거로 B씨가 자신에게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앞서 B씨는 이날 SNS를 통해 "이제 막 결혼한 새신랑이 여자와 모텔에 갔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며 양홍원이 결혼식을 올리기 약 3~4주 전 다른 여성과 숙박업소를 찾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원현주에게 보냈다는 메시지와 양홍원과 나눈 통화 내용 등을 공개하며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양홍원 소속사 AP Alchemy는 같은 날 공식 입장을 내고 불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는 양홍원과 A씨가 모텔에 동행한 사실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두 사람 사이에 애정 행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B씨가 두 사람의 모텔 동행 사실을 빌미로 금전을 요구했다고 주장하며 양홍원과 A씨가 B씨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장문을 통해 A씨 역시 직접 고소 사실을 알리며 소속사 측 설명과 같은 입장을 내놨다.

한편 양홍원과 원현주는 오랜 연애 끝에 지난 1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2024년 11월 딸을 얻었다는 소식을 전한 뒤 육아와 가족 일상을 공개해왔으며, 득녀 약 2년 만에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결혼식 직후 불륜 의혹이 제기된 데 이어 두 사람이 서로의 SNS 팔로우를 끊은 정황까지 포착되면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불륜 의혹을 둘러싸고는 폭로자 B씨와 양홍원 측, 동행 여성 A씨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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