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 서울이 올 시즌 K리그1 조기 우승에 성공하며 10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올랐다.
서울은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33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K리그1 선두 서울은 강원전 승리로 올 시즌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K리그1 우승을 확정했다. 리그 1위 서울은 파이널라운드를 앞두고 20승7무6패(승점 67점)를 기록해 2위 울산(승점 51점)과의 격차를 승점 16점 차를 기록하며 올 시즌 남은 파이널 라운드 5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서울은 지난 3월 22일 광주와의 홈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둔 이후 K리그1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선두를 질주했고 결국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조기 우승에 성공했다. K리그1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리그 조기 우승을 확정한 것은 스플릿 제도 도입 이후 K리그 역대 세 번째다.서울은 강원전 이전까지 올 시즌 K리그1 32경기에서 60골 28실점을 기록해 리그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 모두 기록하는 안정적인 전력을 선보였다.
김기동 감독은 서울 지휘봉을 잡은 후 세 번째 시즌에 팀을 10년 만의 K리그1 우승으로 이끌며 지도력을 발휘했다. 서울은 지난 2016시즌 K리그1 우승을 이끈 황선홍 감독이 팀을 떠난 이후 감독대행을 포함해 8명의 지도자가 팀을 이끈 끝에 김기동 감독이 K리그1 우승 재현에 성공했다.
김기동 감독은 포항을 이끌었던 지난 2020시즌 K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이후 2021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23시즌 코리아컵 우승과 K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김기동 감독은 서울 감독에 부임한 끝에 프로 지도자 경력 첫 우승에 성공했다.
김기동 감독은 강원전을 앞두고 서울에서 K리그 우승을 앞둔 것에 대해 "나의 계획 안에서 이렇게 이루어진다는 것이 감사하다. 감독으로서 하나하나 스테블 밟을 때 목표를 가지고 접근을 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다음 목표를 위해 또 준비를 해나가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 K리그 우승도 하나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낸 가운데 리그 조기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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