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구 김경현 기자] 예상외의 휴식이다. 경기가 취소됐지만 이범호 감독은 여전한 여유를 보였다.
25일 14시 열릴 예정이던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비로 취소됐다. 경기는 하루 밀린 26일에 다시 열린다.
KIA 선수들은 예정보다 하루를 더 쉬게 됐다. 준플레이오프는 지난 20일 끝났다. 이미 KIA는 4일을 쉰 상황. 적지에서 예정 밖 추가 휴식일이 생겼다.
타격감이 걱정이다. KIA는 준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32안타 7홈런 24점을 퍼부었다. 김도영이 홀로 3홈런 8타점을 보탰다. LG 트윈스를 격파한 비결은 방망이다.


이범호 감독은 "끝나서 이기는 팀에게 유리한 비가 될 것 같다. 비를 맞고 하는 것보다는 날씨가 괜찮을 때 하는 게 두 팀이 가지고 있는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부분에서 비가 오는 날 하는 것보다는 맑을 때 하는 게 낫다. 마지막에 웃는 팀이 이득을 봤을 것"이라고 답했다.
경기는 열리지 않았지만 라인업은 공개됐다. 박정우(중견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지명타자)-김태군(포수)-하주석(유격수)이 나갈 예정이었다.
타선은 변동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이범호 감독은 "크리스 페덱이 우타자에게 약했고 좌타자에게 강했다. 상대성이 중요한 것 같다. 내일도 똑같이 가지 않을까 싶다. 내일 나와서 선수들 컨디션을 체크하고 변화가 생길지 모르겠다. 오늘 라인업이 가장 유리한 것 같다"고 했다.
타격감이 가장 큰 걱정이다. 이범호 감독은 "지금 삼성에서 제일 잘 던지는 선수가 1선발로 나간다. 2-3선발 모두 좋은 선수를 낸다. 점수는 많이 안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1-2차전은 빡빡하게 갈 것 같다"며 "타격감이 하루를 덜 쉬고 바로 한다고 해서 달라지지 않는다. 그날그날 변화가 생기기도 한다. 오늘 점수 많이 내면 그다음날 못 내는 경우도 많다. 타격감은 그날 나가서 선수들이 가지고 있는 컨디션에 좌우될 것이다.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김도영도 "딱히 영향 없을 것 같다. 4일이나 5일이나 똑같다. 영향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선발투수도 그대로 제임스 네일이 나선다. 네일은 올해 31경기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삼성전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24로 강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