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격 결단! 캐릭 전술 비판에도 주장 박탈 없다…"징계를 받을 가능성도 작아"

마이데일리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26년 10월 18일(한국시각)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둔 뒤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루누 페르난데스에게 징계를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팀토크'는 "맨유는 마이클 캐릭 감독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페르난데스의 폭발적인 발언에도 그의 주장 완장을 박탈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맨유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코모의 스타디오 주세페 시니갈리아에서 펼쳐진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라운드 코모 1907과의 맞대결에서 1-4로 패배했다.

경기 후 페르난데스는 영국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일이 처음은 아니다. 우리는 출발부터 잘못됐고, 상대는 매우 이른 시간에 득점했다. 공을 가진 상대에게 충분한 압박을 가하지 못했고, 공을 소유했을 때 좋은 움직임도 많지 않았다. 우리 뜻대로 되는 것이 많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대일 압박을 하지 않고 때로는 뒤쪽에 공간을 내주면서 상대를 기다렸다가 공을 빼앗으려고 하는 것은 코칭스태프의 결정이다. 하지만 때로는 이런 팀들에 공간을 내주면 상대가 자신감을 얻는다"고 밝혔다.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긴 뒤 고개를 숙인 채 그라운드를 떠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페르난데스의 발언은 화제가 됐다. 하지만 맨유는 그에게 징계를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롭 도싯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페르난데스는 맨유 주장직을 박탈당하지 않을 것이며, 코모전 패배 이후 코칭스태프를 비판한 것과 관련해 구단의 징계를 받을 가능성도 작다"며 "그의 발언에 대한 실망감은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그가 패배의 방식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분노를 표출한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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