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은] 日 기업 회사채 시장 4배 이상 확대 전망…2040년 620조엔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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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권업협회 로고. /NHK 보도 화면 갈무리
일본증권업협회 로고. /NHK 보도 화면 갈무리

▲ 日 기업 회사채 시장 4배 이상 확대 전망…2040년 620조엔 규모

일본이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회사채 시장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2일 NHK에 따르면 일본증권업협회는 전날 발표한 중간 보고서에서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해질 경우 2040회계연도 말 금융업을 제외한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잔액이 약 620조엔(한화 약 519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5회계연도 말 기준 약 140조엔(한화 약 1173조원)의 4배가 넘는 규모다.

회사채는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채권을 발행해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방식이다. 투자자는 약속된 이자를 받고 만기에 원금을 돌려받는 구조지만, 기업의 경영 상황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협회는 기업들이 장기적인 성장 사업에 투자하려면 은행 대출이나 주식 발행뿐 아니라 회사채를 통한 자금 조달도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회사채 발행 절차를 간소화하고 투자자들이 쉽게 사고팔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회사채와 회사채에 투자하는 금융상품도 확대하기로 했다.

히비노 다카시 일본증권업협회 회장은 회사채 시장 확대가 일본의 경제 성장 전략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2027년 봄 최종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 日 맥도날드, 감자튀김·음료 세트 390엔…전국 할인 판매

일본 맥도날드가 오후 시간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감자튀김과 음료 등을 저렴하게 묶은 새로운 할인 세트를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난 2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부터 매일 오후 2시 이후 사이드 메뉴 1개와 중간 크기 음료 1잔을 390엔(한화 약 3300원)에 제공하는 '390페어'를 출시했다.

대상 메뉴는 중간 크기 감자튀김과 치킨너겟 5조각, 미니 팬케이크, 오레오 아이스크림, 신제품 닭다리살 치킨 등 5종이다. 음료는 코카콜라와 커피 등 10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두 가지 메뉴를 각각 구매할 때보다 최대 250엔(한화 약 2100원) 저렴하며, 총 50가지 조합이 가능하다.

이번 할인 세트는 지난해 12월부터 후쿠오카현과 사가현 등 일부 지역에서 시범 판매됐다. 당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전국으로 확대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일본 맥도날드는 이번 신메뉴를 통해 점심시간 이후 잠시 쉬거나 간단한 간식을 찾는 고객들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 글로벌 증시 동향 (10월 21일 기준)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5.82포인트, 0.85% 오른 6만4621.24로 거래를 마치며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전날 미국 증시 상승과 국제유가 상승세 진정,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양호한 실적 발표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한국 코스피의 급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닛케이지수는 장중 한때 1300포인트 넘게 오르며 6만5000선을 회복했지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TOPIX도 34.52포인트, 0.86% 오른 4043.73으로 마감했다.

미국 다우(DJI)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0.21포인트, 0.69% 오른 5만2856.09로 거래를 마쳤다. 주요 기업들의 양호한 3분기 실적이 투자심리를 개선한 가운데 AI 관련 기술주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특히 스페이스X가 상장 이후 첫 분기 흑자를 기록하면서 7.8% 급등했고, AI 서버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전망에 9.6% 상승했다. 반면 넷플릭스는 실적 전망에 대한 실망감으로 5.3% 하락했으며, AT&T도 경쟁 심화 우려로 6.5% 떨어졌다. S&P500 지수는 44.60포인트, 0.58% 오른 7757.17, 나스닥지수는 278.04포인트, 1.05% 상승한 2만6702.86으로 마감했다.

한국 코스피(KOSPI)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2.92포인트, 3.29% 오른 5735.66으로 거래를 마치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전날 3% 넘게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미국 AI 관련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국제유가 및 미국 국채금리 안정이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약 9529억원과 92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5.67%, 5.81% 상승했다. 장중 코스피가 5800선을 돌파하면서 약 두 달 만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돼 프로그램 매수호가가 5분간 정지되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도 10.79포인트, 1.38% 오른 792.76으로 마감했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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