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 스캔하면 자동 조리”…CU, 1인 가구 밀집 지역에 스마트쿠커 500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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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새롭게 도입한 스마트쿠커. /BGF리테일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CU가 1인 가구 밀집 지역에 스마트쿠커 500대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쿠커는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오븐 기능을 결합한 조리기기다. 고객이 상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상품별로 미리 설정된 조리법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해 편리하다.

CU는 편의점 먹거리의 조리 방식과 품질을 다양화하기 위해 스마트쿠커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전자레인지로는 주로 도시락이나 냉동만두 등을 데우는 데 그쳤지만, 스마트쿠커를 활용하면 피자와 치킨, 베이커리 등도 상품 특성에 맞게 조리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로 먼저 가열한 뒤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으로 마무리하는 복합 조리도 가능하다.

CU는 우선 대학가와 원룸 밀집 주거 지역, 오피스텔 등 2030세대와 1인 가구가 많은 점포에 약 500대를 설치한다.

스마트쿠커에 최적화한 전용 상품 12종도 선보인다. 피타 브레드 2종과 피자 4종, 치킨 2종을 비롯해 파스타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스마트쿠커는 약 1000가지 조리법 설정이 가능하고 와이파이를 통해 조리법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CU는 내부 테스트에서는 참여 임직원의 90% 이상이 스마트쿠커로 조리한 음식이 기존 방식보다 맛있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향후 운영 성과와 고객 반응을 살펴 스마트쿠커 설치 점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은 “스마트쿠커 도입은 CU의 푸드테크 전략의 하나로, 편의점 먹거리 경험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편의점 상품을 더욱 맛있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신 기술을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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