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가을야구와 인연이 또 닿지 못했지만 정규리그 일정을 모두 마친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은 19일 사직구장에 다시 모였다. 공식 일정은 아니지만 마무리 훈련을 하기 위해서다.
이런 가운데 롯데 구단은 특별한 행사를 갖는다. 발달 장애인 자립을 돕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자리다. 지난 202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드림 카페' 행사다.
드림 카페는 한국장애인개발원 부산광역시장애아동·발달장애인지원센터, 사상구 장애인복지관, 부산뇌병변복지관과 구단이 함께 발달장애인에게 근무 환경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스탠브루 사직구장점을 비롯해 크리스피크림도넛 부산연산점, 롯데리아 부산당감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수단을 대표해 주장 전준우(외야수)를 비롯해 김원중(투수) 한동희(내야수) 윤동희(외야수)까지 모두 12명이 복지관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있는 발달장애인 6명이 고객을 맞이한다.

구단은 "참여 선수들이 직접 주문을 받고 서빙에 참여해 팬들과 밀접하게 소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팬들의 행사 참여는 구단 공식 앱 내 볼포인트로 응모 가능하다.
구단은 "추첨을 통해 스탠브루 사직구장점 65명, 롯데리아 부산당감점 60명, 크리스피크림도넛 부산연산점 55명 등 모두 180명의 팬을 초청한다"며 "행사 응모 접수는 오는 22일까지고 당첨자는 23일부터 개별 안내한다"고 덧붙였다.
행사를 마친 뒤에는 현장에서는 퀴즈·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어센틱 사인 유니폼, 선수 사인볼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구단 마스코트와 선수단과 함께하는 포토타임과 하이파이브 등도 준비된다.
구단과 "모그룹 계열사인 롯데지주, 롯데GRS와 함께 발달장애인의 성공적인 자립과 교육을 돕기 위해 사상구장애인복지관과 부산뇌병변복지관에 각각 1000만원씩 모두 2000만원에 달하는 기부금과 행사 당일 발생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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