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손흥민(LAFC)이 토트넘 홋스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입단한 그는 2025년 8월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했다. 통산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 10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손흥민은 2024-25시즌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차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2025년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고별전을 치렀다.

이후 LAFC로 적을 옮긴 손흥민은 빠르게 팀의 핵심 자원이 됐다. 52경기 21골 25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손흥민은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30라운드 뉴욕시티FC와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긴 뒤 기자들을 만나 토트넘에 대해 입을 열었다.
'데일리 NU 스포츠'의 엘리 크로넨버그는 18일 손흥민에게 토트넘 팬들의 응원에 대해 질문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손흥민은 이에 "그러니까 정말 놀라운 일이다. 사실 나는 여전히 토트넘의 일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토트넘의 더 열렬한 팬이라고 말하고 싶다"며 "어디를 가든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등 뒤에 내 이름이 새겨진 팬들을 볼 수 있다. 그런 팬들을 볼 때마다 정말 자랑스럽고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토트넘을 떠날 때 울었다. 정말 훌륭한 구단이다. 그래서 팬들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이해할 수 있다. 나도 팬들만큼 슬프다"며 "하지만 알다시피 축구에서는 한곳에 영원히 머물 수만은 없다. 그래서 때로는 아름다운 작별을 해야 할 때도 있다. 떠난 지 거의 1년 반이 됐다.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나는 여전히 그들이 그립고 언제나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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