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구보건대학교병원이 의료기관 내 감염 위험을 줄이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추진해 온 관리 활동으로 정부 포상을 받았다.

대구보건대학교병원은 '2026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유공' 분야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의료관련감염병의 예방과 대응에 기여한 기관과 관계자들의 노력을 격려하는 이번 포상에서 병원의 지속적인 감시활동과 체계적인 감염관리 운영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은 2019년 의료관련감염병 표본감시기관으로 선정된 뒤 감염병 발생 여부와 원인 병원체 확인 상황을 꾸준히 살펴왔다.
검사 결과와 환자 관련 자료를 정기적으로 관계기관에 전달하며 감염병 발생 동향을 파악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축적해 왔다.
이 같은 활동은 개별 의료기관의 감염 위험을 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국가와 지역 단위의 감염병 발생 양상을 분석하고 대응 방향을 마련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병원은 표본감시기관으로서 자료의 정확성과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며 공공 감염병 감시망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병원 내에서는 감염관리실이 중심이 돼 진료와 간호, 진단검사 등 관련 부서의 협업을 이끌고 있다.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환자 상태와 전파 가능성을 고려해 필요한 격리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고,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의료진과 직원들의 감염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감염관리위원회를 통해 관련 업무를 점검하고 정기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손 위생과 표준주의, 개인보호구 착용 등 진료 과정에서 지켜야 할 예방 기준을 현장에 정착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의료관련감염 예방은 특정 부서의 업무만으로 완성되기 어렵다. 감염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는 감시체계와 의료진의 일상적인 예방수칙 준수, 의심 사례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함께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대구보건대병원은 이러한 관리 절차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내부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안전한 진료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김인규 대구보건대병원 경영이사는 "이번 수상은 환자 안전을 중심에 두고 병원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감염관리 원칙을 실천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감염병을 조기에 파악하고 위험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은 감염병 감시자료 관리와 예방 교육, 현장 대응 절차를 꾸준히 개선해 환자와 보호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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