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이다" 발목 다치고도 야마구치에 10연승, 안세영 부상 투혼에 日 열도 충격

마이데일리
덴마크 오픈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안세영./배드민턴 포토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의 경기력에 일본 열도가 탄식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지난 18일(한국시각)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덴마크 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3위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를 상대로 2-1(21-23, 21-14, 21-18)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에 성공했다.

올해 9번째 금메달이자 야마구치와의 맞대결 10연승을 내달렸다.

또 덴마크 오픈 2연패에 성공한 안세영은 여자 단식 국제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이번 우승은 안세영의 통산 47번째 우승이다. 1989년 기록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다 우승 기록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식 최초 2연패 달성에 성공한 안세영은 올해 출전한 국제 대회 62경기에서 61승 1패라는 경이로운 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1게임을 내주고 2게임을 가져온 안세영은 3게임 5-11로 끌려갔다. 야마구치의 기세가 대단했다. 설상가상으로 안세영은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경기가 잠시 중단됐으나 안세영은 포기하지 않고 다시 코트를 밟았다.

안세영은 끈질긴 집념을 보였다. 부상 투혼과 함께 대역전극을 완성했다. 야마구치를 꺾으며 다시 정상에 섰다.

일본 열도가 경악했다. 디앤서는 일본 TBS로 중계를 지켜본 시청자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괴물이다", "안세영 너무 강하다", "안세영의 자신감과 여유를 어떻게 무너뜨리느냐가 문제다", "저 침착함이 있기에 누구도 이길 수 없는 것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세영이 덴마크 오픈 여자 단식 우승 확정 후 포효하고 있다./배드민턴포토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괴물이다" 발목 다치고도 야마구치에 10연승, 안세영 부상 투혼에 日 열도 충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