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5만5700달러에 낙찰됐다.”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오타니 쇼헤이(32, LA 다저스)의 실착 유니폼 경매가가 약 27억원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디 어슬래틱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가 2025년 도쿄시리즈에서 착용한 다저스 원정 유니폼이 205만5700만달러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전 세계 최고의 야구선수다. 실착 유니폼 가치가 엄청날 수밖에 없다. 디 어슬래틱에 따르면 오타니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중국전서 입은 일본 대표팀 유니폼이 MLB 옥션을 통해 150만달러 조금 넘게 팔렸다고.
결국 오타니가 이번에 자신의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디 어슬래틱은 “이 저지의 몇 가지 독특한 특징이 가격 상승의 계기가 됐을 가능성이 크다. 이것은 뒷면에 금색 MLB 로고 패치가 붙은 오타니의 첫 번째 유니폼입니다. 2024 시즌 MLB 수상자들은 2025년부터 금장식이 들어간 유니폼 패치를 착용했으며, 시즌 내내 착용한 그 중 일부 패치가 톱스 크롬 세트의 초희귀 추적 카드에 포함됐다”라고 했다.
또한, 디 어슬래틱은 ”오타니는 유니폼에 한자로 사인했지만, 영어 문구로는 ‘Opening Day Tokyo Series’와 ‘GU 3-18-25 25 NL MVP’라고 적었다. 수집가들은 오타니의 한자 사인과 독특한 문구가 들어간 아이템에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는 경향이 있다”라고 했다.
끝이 아니다. 오타니의 신발도 가치가 엄청나다. 디 어슬래틱은 “오타니가 도쿄 시리즈에서 신었던 시그니처 뉴발란스 신발도 최근 경매에서 44만 550달러에 팔리며, 야구화 공개 경매 기록의 5배에 달하는 금액을 기록했다”라고 했다.
이밖에 디 어슬래틱에 따르면 오타니 스포츠카드가 1100만달러에 비공개 거래되는 등 오타니의 네임 파워는 엄청나다. 오타니가 올 시즌 중반 이후 아무리 부진하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해도 메이저리그에서 그의 위상은 건재하다.
디 어슬래틱은 “오타니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후 플레이오프에서 겪은 고난, 즉 26타석에서 홈런 1개, 타점 3개, 도루 1개로 0.192의 타율을 기록하며 밀워키 브루어스가 다저스를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탈락시키기 전까지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의 최고급 수집품 시장은 크게 위축되지 않았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디 어슬래틱은 “오타니의 국제적인 인기와 경력 성취가 여전히 인상적이기 때문에, 구매자들은 그가 여전히 4회 MVP(배리 본즈의 7회에 이어 두 번째), 월드시리즈 2회 우승, 실버 슬러거 4회 수상, 한 시즌에 50홈런과 50도루를 기록한 유일한 선수이며, 통산 평균자책점 2.83, 614⅓이닝에서 765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는 점을 기억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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