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뮤지컬로 배우는 어린이 안전교실 운영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어린이들이 무대 속 이야기를 통해 재난 상황을 이해하고 실제 대응 방법을 익히는 안전교육이 봉화에서 열렸다.


봉화군은 지난 16일 오전 관내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뮤지컬 '위험해! 아기돼지야!'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난이나 돌발적인 사고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어린이들이 위험 요소를 인지하고, 위급한 순간에 적절한 행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딱딱한 이론 전달보다 이야기와 체험을 활용해 교육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무대에서는 지진과 태풍, 화재 등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 때 지켜야 할 수칙과 모르는 사람이 접근할 경우의 대응 방법이 소개됐다. 긴급 상황에서 119와 112에 도움을 요청하는 절차도 다뤄 어린이들이 위기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관람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교육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어린이들은 소화기 사용 방법을 익히는 등 현장 체험을 통해 안전수칙을 배웠다. 

이를 통해 위험 상황을 단순히 인지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기초 대응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줬다.

봉화군은 어린 시절 형성된 안전 습관이 학교생활과 가정에서의 사고 예방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들이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교육 방식을 활용해 안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위험을 미리 알아차리고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 습관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밑바탕"이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스스로 위험에 대처하는 역량을 키우고,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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