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고백하더니 결국…" 신디 크로포드 27살 아들 사망, "깊은 슬픔"[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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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크로포드, 프레슬리 가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60)가 27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아들 프레슬리 가버를 향한 깊은 애도의 심경을 밝혔다.

신디 크로포드는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천사 날개를 단 프레슬리의 흑백 사진과 함께 추모 글을 올렸다. 그는 "사랑하는 아들이자 형제를 잃은 저희 가족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 있다"며 "지난 27년간 프레슬리와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축복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프레슬리는 다정하고 아름다운 영혼을 지닌 사람이었으며, 언제나 사랑받을 것"이라며 "세상 속에서 따뜻하고 때로는 연약한 모습까지 솔직하게 드러냈던 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크로포드는 또한 "우리 가족을 알고 아껴주신 많은 분, 그리고 우리의 아픔에 공감해 주신 수많은 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사랑과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가족을 대표해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만날 때까지, 사랑하는 우리 아들 영원히 사랑해. 엄마, 아빠, 그리고 카이아가"라는 애틋한 메시지로 글을 맺었다.

프레슬리는 지난 9월 20일 한 재활 시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약물 과다복용이 의심되는 상황이며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프레슬리는 생전 자신이 겪던 중독 문제와 정신 건강상의 어려움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한 바 있다. 그는 2023년 팟캐스트 '스튜디오 22(Studio 22)'에 출연해 우울증과 정신 건강 문제를 언급하며, 자신을 돌아보기 위해 오랜 시간 상담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이는 제 삶에서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한다. 24시간 내내 신경 써야 하는 일이며, 그 안에는 정말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기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유족으로는 어머니 신디 크로포드 외에 사업가인 아버지 랜디 거버(64)와 배우 겸 모델인 여동생 카이아 거버(25)가 있다. 신디 크로포드와 랜디 거버 부부는 1998년 결혼해 1999년 첫째이자 외아들인 프레슬리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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