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4분기 영업이익 6000억원 이상 달성 목표”

마이데일리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그래픽=이호빈 기자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셀트리온이 올해 3분기까지 분기별 영업이익 목표를 모두 달성한 데 이어 4분기에는 6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두겠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셀트리온은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한 ‘주주님께 드리는 글’을 통해 올해 경영 실적과 4분기 사업 계획, 주주환원 정책 등을 밝혔다.

셀트리온은 연초 1분기 3000억원, 2분기 4000억원, 3분기 5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목표를 제시했으며, 3개 분기 모두 목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2일 공시한 3분기 잠정 실적에서 매출 1조5000억원, 영업이익 51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8%, 69.2% 증가한 수치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셀트리온은 4분기에도 영업이익 6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영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이달 초 북미와 유럽, 아시아, 남미 등 주요 시장의 현지법인 관계자와 본사 영업담당 임원 80여명이 참석한 회의를 주재했다.

회의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됐으며, 지역별 매출 현황과 실적 전망을 점검하고 시장 상황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환율 하락 등 외부 변수에도 현재로서는 4분기 영업이익 목표 달성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매출 실현과 시장 환경 변화를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도 10월 중순부터 세계 주요 시장을 직접 방문해 국가별 영업 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판매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장기 성장 전략도 제시했다. 셀트리온은 신약 개발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와 연구개발(R&D) 예산의 효율적 집행, 제조원가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기존 방침을 유지한다. 셀트리온은 당기순이익의 3분의 1을 현금배당 또는 자기주식 소각 방식으로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구체적인 환원 방식은 주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기업 성장으로 창출한 성과가 주주들의 실질적인 가치 증대로 이어져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나가겠다”며 “2026년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말보다 실적으로, 약속을 지키는 행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셀트리온 “4분기 영업이익 6000억원 이상 달성 목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