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무무패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추락 위기인데…레전드는 긍정적 "이번 경기가 디딤돌처럼 느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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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18일(한국시각)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긴 뒤 박수를 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6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음에도 구단 레전드 게리 네빌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맨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리즈의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맨유는 전반 35분에 터진 브라이언 음뵈모의 득점으로 앞서갔지만, 후반 6분 도미닉 칼버트르윈에게 실점하며 승점 1점만 가져오는 데 만족해야 했다.

맨유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지난 9월 11일 사바흐 FK전에서 승리한 뒤 맨체스터 시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에 패배했다. 이어 풀럼, 토트넘 홋스퍼와 비겼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무릎을 꿇은 뒤 리즈와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현재 PL 7경기에서 1승 4무 2패 승점 7을 기록하며 13위에 머물러 있다.

그럼에도 네빌은 리즈전에서 긍정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게리 네빌 팟캐스트'를 통해 "현재 경기력의 수준은 떨어져 있고 기대치도 낮다. 하지만 캐릭 감독에게는 이번 경기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처럼 느껴질 것이다. PL에서 한 단계 올라서는 첫걸음처럼 느껴질 것"이라며 "선수들은 이번 경기에서 어느 정도 자신감을 얻을 수도 있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았을 수도 있다. 어쩌면 마테우스 쿠냐와 마커스 래시포드, 다른 선수들을 벤치에서 교체 투입해야 할 수도 있다. 수비적으로 좀 더 안정적인 팀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1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맞대결에서 그라운드를 지켜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네빌은 맨유가 반전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중위권에 머문다면 마이클 캐릭 감독의 입지가 흔들릴 것으로 봤다.

네빌은 "1월에도 맨유가 13위에 머물러 있다면 캐릭 감독은 어려움에 처할 것이다. 그때쯤이면 그 순위가 곧 팀의 실제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7경기에서 승점 7점을 얻은 상황이므로 '좋다. 아직 시즌 초반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이른 시기라고 생각한다. 15경기를 치른 뒤에는 그런 말을 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몇 주 안에 상황이 달라져야 한다. AFC 본머스전은 정말 중요하다. 첼시 원정경기도 마찬가지이며, 그사이에 있는 경기들을 캐릭 감독이 어떻게 운영하느냐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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