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천시가 다자녀 가정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한 렌터카 비용 지원에 나선다. 가족 단위 이동에 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자녀들과 함께하는 여행과 여가활동을 장려하기 위해서다.

영천시는 '2026년 다자녀 가족 렌터카 지원사업' 2차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하는 이 사업은 여러 자녀를 둔 가정이 일반 승용차로 장거리를 이동할 때 겪는 공간 부족 등의 어려움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2016년 1월1일 이후 태어난 10세 이하 자녀를 둔 영천시 거주 가정이다. 신청일 현재 부모 가운데 한 명 이상과 10세 이하 자녀가 영천시에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가구별 신청 요건은 자녀 수와 소득에 따라 달라진다. 자녀가 3명 이상인 가정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2자녀 가정은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경우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국내에서 사용한 렌터카 비용을 최대 30만원까지 보전받을 수 있다. 다만 차량 이용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지원금 지급이 가능하다.
신청은 10월28일까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신청서와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문자로 안내하며, 대상 가정은 12월4일까지 렌터카 이용 내역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해당 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선정이 완료됐더라도 지원받을 수 없다.
영천시는 이번 사업이 다자녀 가정의 이동 여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가족이 함께하는 외부 활동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자녀 수가 많을수록 이동 과정에서 차량 공간과 짐 적재 등의 문제가 커지는 만큼, 렌터카 비용 지원을 통해 여행 준비에 따르는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지원이 다자녀 가정의 여행 부담을 낮추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가정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불편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