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목동종합운동장 노찬혁 기자] 최명성 김해FC 감독대행이 선수단 분위기를 전했다.
김해는 18일 오후 2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정규리그 29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6으로 패배했다.
김해는 전반 20분 우제욱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박재용과 까리우스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후반전 초반에는 에울레르와 손혁찬에게 추가 실점했다.
후반 19분 이승재가 한 골을 추격했지만, 김해는 후반 40분과 후반 45분 에울레르와 김현에게 또다시 실점을 내주며 4점 차 대패를 당했다. 경기 후 최 감독대행은 "비도 많이 오는데도 불구하고,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와 주셨는데, 많은 실점을 기록해 죄송하다"고 총평했다.
이로써 김해는 27경기에서 56실점을 내주며 리그 최다 실점 1위라는 불명예 기록을 떠안게 됐다. 최 감독대행은 "득점한 후 빠르게 실점하다 보니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두 골을 먹었다. 실점 장면을 보면 쉬운 패스 미스가 나와서 카운터를 맞았다. 지고 있다 보니 라인을 많이 올렸고, 서울 이랜드 선수들이 퀄리티가 있다 보니까 많은 실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2골을 넣은 것은 긍정적이었다. 김해는 지난달 5일 전남 드래곤즈전 이후 4경기 만에 멀티 득점을 기록했다. 최 감독대행은 "이기는 경기를 준비했는데,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결과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 감독대행은 최근 어수선한 팀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에게 "현재 물론 지도자, 프런트, 팬들 다 힘들겠지만, 선수들도 많이 다운되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어떻게든 분위기를 끌어올리려고 노력했다. 선수들도 여기서 축구를 그만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다시 잊어버리고 다음 김포FC전을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