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으로 지하 빈틈 잡고, 용인시와 손잡고"…진주시, 첨단·상생 행정 '가속도'

포인트경제
지난 16일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위성데이터 행정활용 플랫폼개발 지원사업' 최종보고회가 열린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시
지난 16일 진주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위성데이터 행정활용 플랫폼개발 지원사업' 최종보고회가 열린 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시

[포인트경제] 경남 진주시가 첨단 위성정보를 활용해 도심 안전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해소하는 한편,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인 용인특례시와 손을 맞잡고 미래 지향적인 상생 발전에 시동을 걸었다.

◆ 위성데이터·GPR로 지하 공동 3곳 조기 발견 및 복구 완료

진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진주시 시민안전과를 비롯해 경남테크노파크, ㈜메이사, 국토안전관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성데이터 행정활용 플랫폼 개발 지원사업’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위성데이터를 통해 진주시 전역의 지반 변위를 분석하고 지반침하 우려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플랫폼 분석 결과와 현장 검증을 거쳐 5곳을 대상으로 ‘도로 지반조사(GPR)’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공공하수처리장 내 지하 공동 3곳을 찾아내 지난 9월 14일 전면 복구를 마쳤다.

발견된 공동 3곳은 긴급, 우선, 일반 등 관리 등급별로 정밀하게 조치돼 대형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진주시는 내년부터 위성 기반 지상 관측장비 3개 지점 설치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플랫폼의 분석 정확도를 한층 높이고, 위성정보 활용 선도 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6일 진주시청에서 경기도 용인특례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뒤 양도시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시
지난 16일 진주시청에서 경기도 용인특례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뒤 양도시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주시

◆ 진주시-용인특례시, 자매결연 체결…경제·문화 등 전방위 교류 협력

이와 함께 진주시는 같은 날 시청에서 경기도 용인특례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두 도시 간 공동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 양 도시의 행정 및 의회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다졌다. 반도체 중심의 첨단산업 도시인 용인특례시와 우주항공·바이오산업 및 K-기업가정신 수도로 도약하는 진주시가 손을 잡음으로써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양 도시는 향후 △경제 분야 교류 △문화·관광자원 상호 홍보 △농특산물 판로 확대 △축제·박람회 협력 △우수정책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용인시 대표단은 진주를 찾아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관람하고 지수 승산마을과 K-기업가정신센터를 방문해 진주의 역사적 자산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위성데이터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안전 도시의 기틀을 더욱 단단히 다지는 한편, 용인시와의 자매결연을 통해 시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교류를 이어가며 진주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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