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 박정연, 독립운동 돕는 친일파 딸…강렬한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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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의 거짓말' 박정연 스틸./솔트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100일의 거짓말' 박정연이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tvN 20주년 특별기획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에서 박정연은 특별한 사연을 품은 미모의 구국단 일원 '김명남' 역을 맡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3회에서는 유소란(김현주), 유필립(이무생) 등 구국단원들이 모두 모인 아지트에서 다른 단원들과 대비되는 고급 양장 차림으로 등장했다.

'100일의 거짓말' 박정연./tvN

현상금이 걸린 한철룡(김인권)에게 숨어 지낼 자금을 건넨 김명남(박정연)의 신분은 후작 작위까지 받은 친일파 조일방직 사장의 딸이었다. 명남은 아버지 비서인 이영복(이선)이 솜씨 좋게 회사 자금을 빼돌려준 덕분이라며 "제 손으로 아비를 처단하지 못하는 부끄러움은 이렇게라도 갚고 싶다"고 낭랑한 목소리로 전했다.

박정연은 향후 독립운동의 대의와 친일파 아버지 사이에서 위태로운 줄타기로 극에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박정연은 1997년생으로 가수 박학기의 딸이다. 2020년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로 데뷔한 뒤 '바람과 구름과 비', '가시리잇고'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화려한 날들'로 SBS와 KBS 신인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100일의 거짓말'을 통해 첫 시대극에 도전하는 박정연이 향후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tvN '100일의 거짓말' 4회는 18일(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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