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이강인 또 풀타임 실패...2경기 연속 60분대 교체 아웃! 시메오네 감독 "체력 안배 차원, 경기 단계에 맞췄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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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왼쪽)이 지난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가 끝난 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포옹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또다시 60분대에 교체됐다.

아틀레티코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코르네야-엘 프라트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62분을 소화했다.

전반을 0-0으로 끝낸 아틀레티코는 하프타임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훌리안 알바레스와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10분 마르코스 요렌테를 넣었고, 후반 17분에는 이강인을 빼고 알렉스 바에나를 출전시켰다.

17일 에스타디 코르네야-엘 프라트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원정 경기에서 알렉스 바에나의 선제골이 터진 후 기뻐하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게티이미지코리아

교체 투입이 결실을 보았다. 아틀레티코는 후반 44분 결승 득점을 올렸다. 이강인과 교체되어 들어간 바에나가 알바레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 결과 아틀레티코가 1점 차 승리를 거두었다. 5연승을 거둔 아틀레티코는 7승 1무 1패 승점 22점으로 라리가 2위를 지켰다. 1위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격차는 5점으로 유지됐다.

이강인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으나 이번에도 60분대에 교체 물러났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은 뒤 풀타임을 소화한 사례는 한 차례다. 지난달 17일 열린 오사수나전이 유일하다.

17일 에스타디 코르네야-엘 프라트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고 있는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교체 시기도 정형화된 모습이다. 교체 투입 경기를 빼면 주로 50분대 후반에서 70분대 사이 교체가 이루어진다. 주중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61분에 교체된 이강인은 이날 62분에 교체됐다.

다만,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해당 교체에 대해 "우리는 경기 시간과 체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려 했다. 경기의 각 단계에 맞춰 체력이 좋은 선수들을 투입하려 했기에, 아데몰라 루크먼이 먼저 교체됐고, 그 다음에는 바에나와 이강인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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